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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 혀를 위한 여행 2 - 삼발칠리와 고추장은 다릅니다. 완전히...
  • Harry (hon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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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3-12-24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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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김치없이는 살아도 고추장 없이는 밥을 못 먹을 정도로 고추장을 좋아합니다.

여기서 밥을 먹을 때, 처음 발견한 것이 인도음식에 얹어먹는 고추가루 양념?같은 것이
었습니다. 그건 이름이 몬지...?

그러다가 중국음식에 지금 설명이 나온 삼발칠리를 발견했지요. 맛이 우리의 고추장과
비슷해서 그 맛에 빠져 밥을 먹거나, 아니면 용타우푸 국물에 삼발칠리를 풀어서
먹고있습니다.

그렇지만 먹고나면 항상 무언가 허전~*한 느낌이 늘곤 했는데...
지금 올리신 글을 보니 정말로 우리 고추장만의 깊은 맛이 없는 것 같네요.

타바스코 소스처럼 단지 매운 맛만 있는 그런 느낌입니다.
그렇지만 고추장이 없다면 대용으로는 괜찮을 듯 싶습니다.


>재미있는 여행을 하시네요. 여행자의 information을 위해 조금 첨부하겠습니다.
>참고로 읽어보십시오.
>
>
>나시르막 은 간단히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먹기는 좋지만, 느끼한 것을 싫어하시는 분이시면 먹기힘듭니다.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밥을 할때 코코낫을 넣고 하는 밥을 일컫는 말이거든요. 나시,nasi-밥, 르막,lemak-코코낫
>
>글구 삼발칠리랑 고추장을 비교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아주 다른 식품이거든요. 먹는 느낌이 비슷하지만,,, 이건 피자집에서 먹는 chilli sauce랑 고추장이랑 같다고 하는 것이랑 다름아닙니다.
>사전에서 퍼 왔습니다.
>"순창고추장은 찹쌀 · 누룩 · 고춧가루로 만든다. 누룩은 멥쌀 1말에 콩 8되의 비율로 만든다. 쌀은 가루로 만들고, 콩은 2일쯤 찬물에 담갔다가 시루에 콩과 쌀가루를 켜로 놓고 쪄 낸다. 이것을 절구에 넣고 찧어서 주먹만하게 빚고 가운데 구멍을 내어 모양을 만든다. 이것을 바람이 잘 통하는 응달에 한달 간 매달아 둔다. 노란 곰팡이가 잘 피면, 이것을 잘게 쪼개어 가루로 만들고, 고추장 만들기 하루 전날에 냉수에 풀었다가 다음날 찹쌀떡과 고춧가루를 넣어 버무린다."
>이렇듯 고추장은 발효식품입니다. 주된 원료가 쌀이죠. 그래서 한국사람입맛에 맞나 봅니다.
>
>그러나 삼발칠리는 다릅니다. 삼발이라는 말이 소스정도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섞어서 갈아둔것이 삼발칠리입니다.(칠리가 main원료라서 뒤에 칠리가 붙습니다.) 즉 삼발칠리는 양념장입니다. 요리하실 때 고추, 마늘, 설탕, 소금, 식초, 물 이렇게 넣고 믹서에 갈아보십시오. 이게 기본적인 삼발칠리입니다.
>
>이상 진짜 볶음고추장을 좋아하는 제가 좀 적어보았습니다.
>역시 양념장이라서 삼발칠리는 깊은 맛이 없어요. 그렇지 않든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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