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 2015-04-04 | |||
공지 | 2009-06-10 | |||
공지 | 2005-06-23 |
>겨울 바다님, 님의 친구는 어떤 분인 지 모르지만 성공한 분입니다. 님같은 친구가 있다는 건 행운이죠. 물론 님도 그런 친구를 가졌다는 거 축복이구요. 겨울 바다님에게 감동먹어서 친구분이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도와드리고 싶네요. 뭐 특별한 능력은 없구요. 그냥 말벗이나마... 두분 계속해서 행복하시길...
친구는 30AH HOOD RD에 방을 정했다고 하는데 아직 전화 번호도 안나왔구요. 그냥 하루 종일 다리 품 팔아서 겨우 겨우 지내는 것 같아요. 어젠 아드님 학교에 편입학 시킨다고 했는데 잘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답변 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는 서울에서 직장 생활을 하는 사람입니다 답변 주신분은 연배가 어떻게 되시는지요.제 친구가 정말 어렵게 적응 못할일이…
3월 26일 금요일 오후 4시 40분 비행기로 친구를 싱가포르로 보냈습니다. 그 친구를 보내고 나서 요즘 음식맛도 모르겠고 그냥 멍하니 세월을 보냅니다. 공부를 시키겠다고 무작정 비행기에 올랐는데 잘 적응을 할지 참 걱정이네요. 마음이 무척 여려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할지. 외국에 가면 무엇보다도 향수병에 걸린다고 하던데...... 갑갑한 마음에 한국촌 사이…
현실 일주일 먹을 것 시장 볼 돈과 내야될 돈 이것 저것을 따져서 100불을 ATM에서 빼고나니 잔고가 200불 밖에 안 남았다. 월급날은 아직도 멀고 설렁 월급이 들어온다고 해도 월급으로는 생활비가 다 충당이 안되고 꼬감 빼먹듯이 빼먹던 종자돈 잔고가 200불이 남은 것이다. 다달이 나가는 돈은 마치 수도물 틀어 놓은 것처럼 졸졸 나가는데 내게 남겨진 …
커피처럼 들꽃처럼 향기로운 이야기를 아름답게 쓸 수 있다면 참으로 행복할 것 같다. 때묻지 않는 순수함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혹은 남들이 바보 같다고 놀려도 그냥 아무렇지도 않은듯 미소 지으며 삶에 여유를 가지고 살고싶다. 살아가면서 하루 하루 시간의 흐름속에서 그렇게 나이를 먹어가고 숨가쁘게 돌아가는 세상의 톱니바퀴에서 행여 튕겨 나갈까 …
요즘 왜 이리 더운지 밤에 에어컨 없인 잠들기 힘들다. 더운 나라에 와서 덥다고 하면 이상하지만? 그래도 잠자기 힘들어 요즘 한국 채널로 들어가 드라마를 본다. 며칠 전 여기도 배용준 왔다고 굉장하더니 역시 드라마는 한국 드라마가 최고인가 보다. 물론 빤한 스토리라인에 빈부의 격차를 느끼는 현란한 치장이 있긴 하지만 옆집 순덕이 할머니도 앞집 수퍼 아줌마도…
이렇게 시작되는 친구의 메신저 대화명을 보면서, 내 마음은 어느새 팔당댐을 지나가고 있었다... 지난 구정때부터 한번도 돌아가보지 못한 고국땅에서 겨울은 지나가고, 그 차디찬 겨울 바람을 뒤로하고 봄은 다시 오고 만 것이다. 함께 살던 친구가 비워둔 방, 잠긴 방문을 뒤로 하고, 한국에 출장을 간 사이, 그 방문을 바라볼 때마다 새록새록 향수병은 되살아…
봄들 안타세요? 저는 아주 죽겠는데. 벌써 3주째 죄없는 우리 신랑 만 달달 볶고 있어요… 사춘기는 벌써 강산이 두어번 바뀌기 전에 지나갔으니 절대 아닐거구 벌써 노망기가 온 것도 아닐거구,,, 그 무서운 갱년기…..흡 곰곰히 생각해 보니 “죽어 버렸으면 좋겠다”라는 멘트로 순진한 우리 신랑을 협박한 것도 작년 이맘때였고 갑자기 사는 외국생활이 …
내 나라가 그리운 오십 가지의 이유. ▷ 선택할 책 목록의 풍요로움 ▷ 책 고르기에 좋은 서점 나들이 ▷ 어머니와 아버지와 언니와 조카들에게서 얻는 기쁨 ▷ 왁자한 분위기를 느끼며 즐겁게 맥주 한 잔을 들이킬 수 있는 다양한 술집 ▷ 술에 관대한 사회적 분위기 ▷ 은행업무, 쇼핑, 생활의 자질구레한 부분을 의존할 수 있는 인터넷 환경, 사회적 인…
나는 영화를 무지 좋아한다. 한국에서는 온갖 영화와 연극은 전부 간판이 바꾸기가 무섭게 섭렵하고 다녀서 모처럼 만에 시간을 내서 문화생활을 할려고 하는 사람들이 내게 물어보면 간단하게 각 영화나 연극의 성향과 만족도 그리고 가격 비교 하다못해 상영장소의 가장 좋은 자리나 가는 교통편까지를 조언해 준적이 많았다. 싱가폴에서는 너무나 이쁜 우리신랑을 …
미식가에 영화를 무지 좋아하고 똥고집세고 자신의 가치를 존중하고 외국인 남편에 겁없는 스타일 거기다 애기엄마,,,, 혹시 말띠는 아닌지 궁금해지네요. 저랑 너무 비슷한 스타일이라... 싱가폴 회사에 근무하신다니 님의 탁월한 한국어 능력이 발휘되지 못하는것이 안타깝네요. >나는 영화를 무지 좋아한다. 한국에서는 온갖 영화와 연극은 전부 간판이 바꾸기…
내가 여기 싱가폴에 오기전에 그당시 미래의 남편이 될 싱가폴 남친과 매일매일 3시간씩 채팅할때의 일이다. 그가 항상 나보다 집에 늦게오니 나는 미리부터 컴터 켜고 그를 기다린다. 그럼 그는 집에 오자마자 나랑 채팅을 시작. 컴터 앞에서 밥먹으면서 항상 채팅을 했다. 그러기를 6개월..동생에게 미쳤다는 소리꺼정 들었으니... 그때 항상 먹던 메뉴는 인스턴트 …
이곳 저곳 뒤적이다 한국 가곡 100선 화일을 찾았다. 몇곡 듣고 몇곡 따라 부르니 커피 생각도 나고 옛날 생각도 나고 엄마도 보고 싶고... 속칭 386세대로서 있읍니다 맞춤법 세대로서 우리 자랄 땐 참 가곡의 밤도 많았다. 지방에서 자랐지만 일류 성악가 아니라도 학교 음악 선생님 성악가도 계시고 친구 성악가도 있고 가을이면 가곡의 밤을 꼭 가야 할 것만…
어제저녁에 딸애 머리통을 몇대 주어박고 아침에 잠든 얼굴만 보고 나왔더니 계속 마음이 심란하다. 만사가 귀찮아서 사무실에 오자마자 아침부터 배가 아픈 것 처럼 화장실에 들어 앉아서 멍하니 앉아 있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다. 도체 어찌해야 한단 말인가. 내 인생도 잘 챙기지 못해서 잘하고 있는지 수없이 자신에게 물어보고 또 회의하고 가…
처음 싱가폴와서 만난 다른 인종들 신체중에서 놀란 부분은 냄새도 색깔도 아닌 의외로 발이 였다. 아마 다른 부분은 사진으로도 익숙해 져있고 대충 짐작을 해서 그런지 그럼, 그렇지 하고 넘어가지만 이 발만은 정말 충격이였다. 수양버들같은 뼈대에 휠듯휠듯 하는 몸매의 중국여자나 목,가슴, 배, 허박지가 구분이 안되는 그대로의 둥그런 원통몸매을…
어제의 전야제에 이어서 오늘 본행사를 실시하게 된다 한다. 그 역사는 매우 길다. 물론 그 가장 기본적인 출발점은 20세기초로 거슬러 올라간다. 페낭 지역의 중국계 말레이지아인들에 의해서 비롯된 신년 기념 폭죽놀이 및 당나귀 마차를 잘 치장하여 시가 행진을 하고, 사자 춤 등의 각종 볼거리를 제공하던 이 행사가 1905년에 정식으로 이름이 붙여지고, 당나…
인터넷으로 정보를 찾았어요? 근데 구경 못 해서 아쉬웠어요.
"엄마"이는 듣기만하여도 가슴 저 깊은 곳에서 서글픔의눈물이 주체할수없이 용솟음친다.어느 예언가가 말했던가..진정한어른이 되는때는 아갈 부모가 없을때라고.. 난 아직 엄마가 있으니 어른이 아님으로 아이처럼 눈물을 흘리는건지도 모를일이다. 엄마가 나줄려고 김치담았단 말에 내가 울고, 아직 김치 남아있다는말엔 엄마가 울고.. 아무리 물보다 피가 진하다지만 이렇…
주말 귀가길의 눈, 정말 행복한 순간이지요... 계획이 있든, 없든, 마음껏 눈내리는 풍경을 즐길 수도 있고, 새로운 계획을 만들어서 어디론가 훌쩍 떠날 수도 있고, 마음 전할만한 친구가 있으면 눈 얘기를 하면서 차한잔을 나눌 수도 있고, 주말이라고 하는 여유로움과 함께 하는 눈은 정말 행복의 상징물이 될 수도 있을 거예요... 벌써 20년전,…
정말..귀여우시네요... 히이~ 행복해 보이시니.. 부럽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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