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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 사람 (hoy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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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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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에 관한한 고전처럼 읽혀질 책 중에 25년간 인도선교사를 지냈으며 동양선교회, 즉 OMS 회장을 역임한 웨슬리 듀웰 박사님이 쓴 〔기도로 세계를 움직이라〕라는 책이 있습니다. 여기에 동양선교회에 보고된 유명한 간증이 있습니다.

1960년 케냐에서 마우마우 폭동이 일어나고 있을 때에 선교사인 매트 히겐스 부부가 마침 그 지역에서 사역하고 있었습니다. 마우마우 지역의 중심부를 통과하여 나이로비로 돌아오는 중이었는데 그만 차가 고장 나서 나이로비 외곽 17마일 지점에서 밤을 지낼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당시 마우마우 지역에서는 케냐인과 선교사들이 살해되어 시체가 토막 나는 사건이 여기저기 일어나고 있었기 때문에 두려운 마음으로 밤을 지냈습니다. 드디어 아침이 되었고 차를 수리한 후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수 주 후 휴가를 얻어 미국으로 돌아간 선교사 가족에게 클레이 브랜트라는 친구는 최근에 무슨 위험을 겪지 않았느냐고 물었습니다. 클레이는 3월 23일 밤에 히겐스 가족을 위해 기도해야겠다는 말할 수 없는 영적 부담감을 느껴서 자다가 말고 친구들을 불러 16명이 부담감이 없어질 때까지 함께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그때 히겐스 선교사님은 휴가를 떠나기 하루 전날 지역교회 목사 한분이 방문해서 해주었던 이야기를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마우마우지역의 지금은 회심한 한 형제 하나가 세 명의 친구들과 함께 칼을 들고 히겐스 선교사 가족을 죽이기 위해 차에 접근했었으나 16명의 장정이 칼을 들고 지키고 있어서 성공하지 못하고 돌아갔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때 선교사님은 목사님께 "16명이라고요? 우리 식구 외에는 아무도 없었는데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네요"라고 말하며 그냥 웃고 지나갔습니다. 그런데 지금 친구의 말을 듣고 보니 하나님께서 클레이 브랜트와 다른 친구들의 기도를 들으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후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고 선교사역에 더욱 최선을 다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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