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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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인생의 코치이신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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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 사람 (hoy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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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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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한 중년 남자가 있었습니다. 하는 일마다 제대로 되는 일이 없습니다. 마음이 늘 편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양 미간 사이는 언제나 내천 자가 그려져 있습니다.
고민을 하다못해 하루는 자기가 존경하는 옛 스승을 찾아가서 조언을 구했습니다. "선생님, 매사가 마음먹은 것의 절반도 되는 일이 없습니다. 그러니 어떻게 해야 합니까? 지혜를 가르쳐주세요."
그 이야기를 가만히 듣고 있던 스승은 잠시 생각하더니 이렇게 일러주었습니다. "뉴욕 타임즈 연감 1970년 판 930면을 찾아보게나. 그곳에 자네가 원하는 지혜가 적혀 있을걸세."

그는 즉시 집에 돌아와서 부리나케 연감을 구했습니다. 그리고는 스승이 말한 곳을 찾아보았습니다. 그러나 그곳에는 그저 당대의 유명한 야구선수들의 타율이 죽 나열되어 있을 뿐이었습니다.
이것이 자신의 고민을 어떻게 해결해준다는 것인지 아무리 생각해도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염치 불구하고 또다시 스승을 찾아갔습니다.
그랬더니 스승은 사상 최강의 타자로 인정되는 선수의 타율을 보라고 했습니다. 거기에는 "타이 컵브, 3할 6푼 7리" 이렇게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스승은 조용히 말합니다. "바로 그것이라네. 세계 최강의 타자도 3타석 1안타에 불과하지 않은가? 그렇다면 하는 일마다 절반 정도가 이루어진다는 자네는 5할 대의 타자가 아닌가?"
스승은 계속 말했습니다. "만약 모든 야구 선수들의 타율이 10할 대라면 무슨 재미로 야구를 하고, 또 무슨 재미로 야구 구경을 하겠는가? 인생도 야구와 같은 것이야. 모자람이 있어야 세상을 사는 의욕과 재미를 갖게 되는 것이라네."

사랑하는 여러분! 인생살이가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낙심하지 마십시오. 우리에게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세계 제1의 감독이요, 코치이신 하나님이 계십니다. 오뚝이와 같이 다시 일어나세요. 새롭게 시작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머지않아 모든 일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신 하나님의 그 깊으신 경륜을 깨닫고 오히려 그 은혜에 만만 감사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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