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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 썩 나오지 못하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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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 사람 (hoy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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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0
    4. 2004-05-30

본문

최상호라는 분이 있습니다. 미션 계통의 고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시는 선생님이신데 그의 시중에 다짐이라는 제목의 시가 있습니다. 대학 시험에 불합격하고 풀이 죽어서 졸업식장 한 구석에 웅크리고 숨어있는 제자가 안스럽고 속상해서 쓴 시입니다.

[다짐]
정호야 그리고 날라리라 불리던 동방불패 4인방아!
당당히 고개 들고 선생님하고 외쳐라.
불합격이란 말은 너희를 단죄하는 칼날 아니다
교실 모퉁이에서 졸업식장의 구석에서
풀죽은 얼굴로 숨어 있는 너희들 이리 나오지 못하겠니?
아침 이슬에 저녁별 보던 만리동 언덕
눈물 고개의 귀신 바람 부는 소리 듣던 겨울 저녁 밤에
웃고 사는 놈만 빛나는 인생 아니라고 말하지 않았니?

하나님께서도 오늘날 여러 가지로 풀이 죽어 숨어있는 우리를 향하여 그 같은 마음을 가지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개야, 고개 들고 하나님하고 외쳐라. 실패란 말은 너희를 단죄하는 칼날이 아니다. 세상 모퉁이에서 풀죽은 얼굴로 숨어 있는 너희들, 이리 썩 나오지 못하겠니?!!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하나님을 믿고 사시는 분들이십니까? 아니면 세상을 믿고 사시는 분들이십니까?
여러분이 정말 하나님을 믿고 사시는 분이시라면 세상 좀 힘들어졌다고 그렇게 낙심하고 절망하며 죽을상을 하고 살 필요는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것은 하나님 앞에 죄송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세상이 살기 좋아지면 얼굴을 펴시겠습니까? 그것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도 다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무엇 때문에 하나님을 믿으십니까?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고난 중에도 얼굴을 펴고 웃고 사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성경은 항상 기뻐하고, 쉬지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라고 하십니다. 그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라고 가르쳐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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