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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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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사람 (hoy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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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5-24
본문
지금은 직원 10명 정도 되는 건설업체인 홀리랜드 종합건설이라는 이름으로 세계 일류기업으로 도약하는 그 날을 꿈꾸며 오늘도 휠체어에 몸을 의지한채 건설현장을 종횡무진으로 사업에 전념하고 있답니다. 그는 책의 서문은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건강이라면 누구보다도 자신했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사람과 인생을 즐길 줄도 알았습니다. 술집에 가면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밤을 새는 줄도 모른 채 사람들과 어울려 지냈습니다. 내게 주어진 인생이니 맘껏 살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제게 불현듯 찾아온 교통사고, 그리고 1급 척수장애 판정은 제게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것이 인생임을 깨닫게 해 주었습니다. 하반신마비, 대소변조절 불가, 시시때때로 찾아오는 불가항력적 통증들... 저는 이런 장애와 고통 앞에 인생을 저주했습니다. "인생이여, 죽어버려라!"라고 침을 뱉고 싶었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저를 찾아오셨습니다. 저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계획하심이 얼마나 위대하신지를 알려 주셨습니다. 이 책을 쓰는 이유와 목적이 있습니다. 건강한 이들이 이 책을 읽고 건강할 때, 복을 누릴 때,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며 그분께서 주신 사명을 감사함으로 감당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어려운 시절에 비록 벼랑 끝에 선 절망을 만났다 할지라도 사지를 움직일 수만 있다면 우린 얼마든지 하나님 안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그렇습니다. 잘 사느냐 못 사느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성공 실패의 문제가 아닙니다. 제대로 사느냐의 문제입니다. 제 길을 가고 있느냐의 문제입니다. 아무리 성공했다고 큰소리쳐도 인생 조율이 잘못되어 있으면 불협화음입니다. 실패한 듯 보이지만 하나님께 싸이클이 맞춰있고 신앙생활이 잘 조율되어 있으면 그는 제대로 살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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