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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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탄의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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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 사람 (hoy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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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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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어떤 목사님이 자기 아내에게 이렇게 당부를 했습니다. "여보, 미안하지만 우리 형편이 좀 나아질 때까지 가정의 모든 비용들을 절감합시다. 특히 옷이라든가 이런데 드는 비용들 말이요."
며칠 후 시내에 나갔던 사모님이 아름다운 새 옷을 사 입고 기분이 좋아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묘한 심정으로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는 목사님이 한마디를 합니다. "아주 멋있구려. 그런데 여보, 내가 당신더러 당분간은 옷을 사지 말자고 부탁한 것 기억나시오?" 「그럼요, 그런데 이 아름다운 옷을 보는 순간 사탄이 저를 유혹하지 뭐예요.」
"아니, 여보, 그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지 않소. 성경 말씀대로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라고 소리쳤어야지"
그러자 사모님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이렇게 대꾸를 했습니다. "그렇게 했지요. 그런데 사탄이 내 뒤로 가더니 이렇게 말하지 뭐예요."
"뭐라고 말하던데" 그러자 사모님이 이렇게 대답을 하더랍니다. "뒤에서 봐도 아름다운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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