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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 - 공의(미 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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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 사람 (hoy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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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5-03-09

본문

여러분, 왜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당했습니까? 그 성안에 의롭게 사는 사람 열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물질이 중요합니까, 의가 중요합니까? 의가 훨씬 더 중요합니다. 잠 16:8에 말씀합니다. "적은 소득이 의를 겸하면 많은 소득이 불의를 겸한 것보다 나으니라." 의가 물질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역사가 토인비가 이야기입니다. 그가 세계 역사를 보면 지금까지 모두 25개의 문명국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가운데 열다섯 개의 문명사회가 외부의 침략에 의해서가 아니라 내부의 부패에 의해서 망했다는 것입니다.
왜 로마 제국이 멸망했습니까? 외적의 침입에 의해서 멸망하였습니까?
아닙니다. 사치와 향락, 퇴폐 등, 속에서부터 곪아서 멸망한 것입니다.
부정과 부패가 나라를 망치는 장본인이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일찍이 유명한 안창호 선생님은 말합니다. "개인은 제 민족을 위해 일함으로 인류와 하늘에 대한 의무를 다한다."
그래서 밥을 먹어도 독립을 위하여, 잠을 자도 독립을 위하여 어떤 일을 해도 독립을 위하여 이렇게 외쳤습니다. 그들은 애국심을 구체화했습니다. 그냥 감상적인 애국이 아닙니다. 실제로 생활에 옮겨야 했습니다. 그래서 정직과 성실과 부지런을 부르짖었습니다.
과거 일제치하에서 우리의 믿음의 조상들은 "나라를 찾는 길은 정신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그래서 정직함과 성실과 부지런함으로 자기 일을 해야 한다. 농민은 부지런히 농사하는 것이 애국이다. 학생은 공부하는 것이 애국이다. 장사하는 사람은 정직하게 하는 것이 애국이다." 이렇게 외쳤던 겁니다. 안창호 선생님은 또 이런 말을 했습니다. "죽더라도 거짓이 없으리라! 농담이라도 거짓은 말라! 꿈에라도 성실을 잃었거든 통회하라!"
  
여러분, 한번 깊이 반성해 봅시다. 우리나라가 왜 어려워진 것입니까? 한국사람 머리 좋아요, 공부 많이 했어요, 기술도 있어요, 세계적으로 우수합니다. 문제는 성실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지 못하겠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오죽하면 우스개소리로 이런 이야기가 있겠습니까? 미국 사람들이 물건을 살 때 제일 먼저 묻는 말은, "이거 얼마입니까?"라면서 값을 묻는다고 합니다. 독일 사람들은 "이거 튼튼합니까?"라고 묻는다고 합니다.
프랑스 사람들은 "이거 최신형입니까?"라고 하면서 혹시나 그 물건이 유행에 뒤떨어지지 않는지를 확인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보통 무엇을 물어보겠습니까? "이거 진짜입니까?"하고 묻는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속고 속이며 살았으면 이것부터 묻겠습니까?

참기름의 참이란 말도 진짜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그것도 못 믿어서 앞에 순자를 붙여서 순 참기름이라고 합니다. 그것도 못 믿어서 앞에 진짜란 말을 붙입니다. 진짜 순 참기름 왜 그렇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떤 옷가게에 아주머니 한분과 어린 초등학생 딸이 함께 들어왔습니다. 이 옷 저 옷을 둘러보다가 마음에 드는 옷을 하나 골랐습니다.
주인에게 물어봅니다. "이 옷 빨면 줄지 않습니까?"
그러자 주인이 자신있게 말합니다. "우리 집 가게는 최고급의 옷만 갖다 놓기 때문에 한두 번 빤다고 줄어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안심하고 옷을 샀는데, 한 주일이 지나고 그 아주머니와 딸이 다시 왔습니다. 그리고 불평을 합니다. "당신이 옷이 줄지 않는다고 해서 샀는데, 이것 보세요. 한번 빨고 나니까 이렇게 줄었어요."
그러니까 주인이 능청스럽게 하는 말이 이렇습니다. "애야, 너 뭘 먹었길래 금세 이렇게 자랐느냐? 아무래도 옷을 한 벌 더 사 입어야 되겠구나."

여러분, 우리는 이것을 지혜로운 장사라고 말하겠습니까? 이제는 우리가 달라져야 합니다. 특별히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더욱 의롭게 살아야 합니다. 정직하게 살아야 합니다. 우리 기독교인은 세상의 소금입니다. 부패해 가는 세상에 그대로 동화되고 물들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또한 사도 바울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을 향해서 "우리는 구원 얻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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