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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만을 간직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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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 사람 (hoy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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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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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교회 집사님의 이야기입니다. 이 분은 눈을 감고 입을 열어서 기도하기만 하면 그저 "주여, 충만! 충만! 충만함을 주시옵소서!"라고 오직 늘 충만만을 위해서 기도를 했습니다. 하루는 옆에 계신 분이 그 집사님에게 물었습니다. "제가 보기에 집사님은 이미 충만하신 것 같은데, 왜 자꾸 충만을 구하십니까? 무슨 특별한 이유라도 있습니까?"
그랬더니 그 집사님이 웃으시면서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충만해야지 하나님이 많이 축복해 주실 것 아닙니까? 그래야 사업도 잘 되고, 돈도 잘 벌지요." 충만하기를 바라는 목적이 기껏해야 돈 벌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러니 어떻게 충만하겠습니까?

사도행전에 보면 "충만"이라는 말씀이 많이 나옵니다. 초대 교회 성도들은 여러 가지 면에서 충만했습니다. 말씀으로 충만했고, 믿음도 충만했고, 성령도 충만했고, 은혜도 충만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사도행전을 자세히 읽어보면 초대 교회 성도들은 충만 그 자체를 위해서는 한 번도 구한 적이 없습니다. 그들은 사명에 충성하기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 주님의 증인되는 일에 열심을 다할 수 있게 해 주옵소서."
사명을 위해서 기도할 때 하나님이 절로 모든 면에서 그들을 충만케 하신 것입니다. 충만해야지 전도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맙시다. 충만해야만 헌신하고, 충만해야만 이웃을 사랑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맙시다. 그저 "충만! 충만!"만을 구하다보면, 허구헛날 아까운 세월만 흘러가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나아가서 담대하게 입을 열어 복음을 전하시기 바랍니다. 서로 뜨겁게 사랑해 보십시다. 그리고 죽도록 충성해 보십시다. 하나님이 절로 우리에게 충만함을 허락해 주실 것입니다.

예컨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읽다가, 때로는 마음 속에 의심이 들 때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보통 사람들은 기도하면서 의심을 떨치려고 애를 쓸 것입니다. 미국의 유명한 부흥사였던 D. L. Moody는 조금 특이했습니다. 이 분은 성경을 읽다가 의심이 생기면 일단 성경을 덮어버립니다. 그리고 밖에 나가서 무조건 입을 열어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라"고 한바탕 전도를 합니다. 그리고 돌아와서 성경을 펼치면 의심은 온대간대 없이 사라지고, 마음 속에 깊은 확신이 다시금 맴돈다는 것입니다.

이미 하나님은 우리에게 충만한 은혜를 주셨습니다. 이 충만한 은혜를 우리가 계속해서 간직하는 비결은 죽도록 충성하는 것입니다. 열심히 헌신하는 것입니다. 그리할 때 우리는 주님께서 허락하신 은혜를 계속해서 간직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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