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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한 날개도 치유하면 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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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 사람 (hoy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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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3-11-01

본문

며칠 전에 어느 분에게 "요즘 사업 잘 되십니까?" 물었더니 그분이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요즘 사업에 대해 물으면 실례입니다."
그만큼 어렵다는 것이지요. 싱가폴에 사는 우리도 그렇고, 조국의 현실도 조금 답답하기도 한 때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주님을 바라보는 훈련이 있었으면 합니다.

미국에 가스펠 송 가수인 [피터 빌혼]이라고 하는 분이 있는데 그 분이 언젠가 아이오와 주에 있는 포트메디슨 형무소에 가서 복음송으로 전도하면서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 때에 부른 노래 가운데 하나가 "날개가 상한 새는 날 수 없습니다" 하는 노래입니다.
이 노래를 듣고 죄수 하나가 찾아와서 "날개가 상한 새는 정말 영영 날 수 없는 겁니까?" 하고 눈물을 흘리며 슬픈 얼굴로 묻습니다.
순간 그는 아무 대답도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집에 돌아왔는데 이것이 기억에서 지워지질 않습니다. "날개가 상한 새는 영원히 날 수 없습니까?" 하며 슬퍼하는 사람을 생각하며 그는 깊은 은혜 가운데 가사를 다시 지었습니다.
그때 그가 작사한 노래의 내용이 이렇습니다. "예수님께로 가면 어떤 죄도 용서받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 맡기기만 하면 실패한 과거도 새롭게 됩니다. 주님의 사랑에 그대를 맡기십시오. 그대의 날개는 다시 새로워지고 높이 높이 푸른 하늘을 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이 그 찬송을 통하여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로부터 20년 후에 뉴욕 YMCA에 무슨 일이 있어서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데 자기 눈앞에 미군 대령 한 사람이 나타나서 인사를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제가 20년 전에 상한 날개를 치유하면 다시 날 수 있다고 한 그 노래를 듣고, 당신의 노래를 듣고 새 사람이 된, 바로 제가 그 사람입니다."

여러분, 물론 상한 날개로써는 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우리 주님께로 가면 이 날개를 치유해 주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민족을 치유하실 주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주님께만 우리 희망이 있습니다.

주님을 바라보고 사는 우리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어떤 분이 그러더군요. 우리의 눈은 사시가 아니라 정시가 되어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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