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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와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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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사람 (hoy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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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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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함께 일하는 수녀가 테레사 수녀에게 "오늘 우리 병원에 너무 많은 문제가 터졌어요. 이런 문제도 있고‥‥또 이런 문제들이 있어요"라고 문제에 대한 얘기를 죽 말했습니다.
그때 테레사가 젊은 수녀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자매여, 문제라는 단어를 쓰지 말고 선물이라고 부를 수 없겠어요?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시면 그런 일들이 일어날 리가 없습니다. 또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들이라면 다 좋은 것이 아니겠습니까? 문제라고 하지 말고 선물이라고 합시다."
그때부터 캘커타의 테레사 수녀가 운영하는 병원에서는 큰 문제가 생기면 ‘큰 선물’이라고 부르고, 작은 문제가 생기면 ‘작은 선물’이라고 부르는 규칙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인생을 살면서 문제, 즉 고난에 직면할 때, 그 고난을 직면하는 우리들의 태도와 자세의 여하에 따라서 고난은 재앙이 될 수도 있지만, 문자 그대로 선물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어렸을 때 "네 눈이 보는 것을 조심해"라는 찬송을 배웠었는데, 정말 눈으로 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또 어떻게 그것을 생각하는가 하는 마음의 문제도 중요하구요.
문제만 보지 말고, 그 문제를 이길 힘을 주시는 주님을 바라봄이 중요합니다.
문제가 주어지거든 선물로 생각하고 승리하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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