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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속의 말씀을 온전히 신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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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사람 (hoy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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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1-22
본문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땅에 대한 약속을 하셨습니다. "무릇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을 내가 다 너희에게 주었노니 곧 광야와 이 레바논에서부터 큰 하수 유브라데에 이르는 헷 족속의 온 땅과 또 해 지는 편 대해까지 너희 지경이 되리라 ‥‥ 마음을 강하게 하라 담대히 하라 너는 이 백성으로 내가 그 조상에게 맹세하여 주리라 한 땅을 얻게 하리라"(3,4,6절).
이 약속은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지금 여호수아는 이 하나님의 계획을 성취하고 실현하는 도구로 쓰임 받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계획을 세우셨고 그 계획을 내게 약속으로 주셨다면 그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지지 않겠습니까? 하나님께서 그 계획을 정말로 성취하기 원하신다면 그리고 성취의 도구로 나를 부르셨다면 내가 가는 길이 아무리 험난하고 어렵다고 하더라도 결국은 하나님께서 나를 돕지 않으시겠습니까? 자비의 하나님, 긍휼의 하나님, 놀라운 은총의 하나님께서 우리를 돕지 않으시겠습니까?
문제는 이것입니다. 지금 당신의 꿈이 무엇입니까? 인생의 계획이 무엇입니까? 비전이 도대체 무엇입니까? 그것이 단순히 자신의 이기적 욕망에 불과한 것이라면 우리는 아무 것도 확신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기도하는 가운데 얻어진 꿈이라면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주님께서 당신에게 주신 확신이라면, 하나님께서는 그 계획을 이루기 위해 반드시 당신을 도우실 것입니다. 당신을 통해 성취하기를 원하시는 분명한 계획과 뜻이 있다면 하나님께서는 그 계획 성취의 도구되는 당신을 반드시 도우실 것입니다. 당신 편에 서실 것입니다. 당신을 일으켜 세워 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 하나님의 약속을 내가 신뢰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오래 전에 보았던 감동적인 영화 「벤허」를 잊지 못하실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노예선에서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던 벤허의 처절한 모습을 생생히 기억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상황에서도 벤허는 낙심하지 않았습니다. 노예선에서도 그의 눈빛은 빛나고 있었고 그는 여전히 당당했습니다. 배가 난파되는 순간 그는 자기를 붙들고 있던 총사령관을 구출하는 영웅적인 행동을 감행합니다. 어쩌면 그냥 죽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 벤허의 앞길에는 유리했을지도 모르는데 말입니다.
그러나 벤허는 자기를 구속할지도 모르는 사령관을 살려 줍니다. 이 당당한 벤허의 모습 앞에 놀라면서 사령관이 이런 질문을 던집니다. "네가 이렇게 하는 이유는 뭐냐?"
그때 벤허는 이런 유명한 대답을 합니다. 『내게는 아직 여호와 하나님과 지켜야 할 약속이 있소.』
역경의 상황에서도 벤허가 강하고 담대할 수 있었던 이유와, 고난 속에서도 불굴의 의지로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원동력이 어디에 있습니까? 내게는 아직도 하나님과 지켜야 할 약속이 있으며 하나님께서 반드시 나를 도구로 쓰신다는 믿음이 그에게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당신의 삶 속에 하나님의 분명한 계획이 있다는 것을 믿으십니까? 그리고 그 계획이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따라 주어진 계획이라면 그 뜻을 이루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당신을 사용하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또한 삶이 때로 곤고하고 어려울지라도 그 계획을 이루시기 위해 하나님께서 당신으로 하여금 반드시 그 장애물을 극복하고 승리하게 하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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