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36
- [re] 한국 여행 이야기
- nuts (yh1859)
-
- 1,251
- 0
- 0
- 2004-11-03 10:36
페이지 정보
본문
요민씨 한국가기전에 전화 못해서 미안해요...
한번 연락할테니 만나서 여행에서 있었던 얘기
나눕시다...
>오늘 밤 날씨는 변함없이 쌀쌀합니다, 물론 한국친구들이 춥다고 불평했지만 저한테는 춥지 않고 쌀쌀하다고 느꼈습니다.
>아시다시피 10월 20일에 싱가폴에 한국까지 출발합니다.
>21일에 인천공항에 도착하고 친구 세 명 맞아줬습니다.
>21일에 먼저 게스트하우스를 찾아보고 경복궁에 구경하러 가고 점심을 같이 먹었습니다, 음식 이름을 잊어버렸습니다. 저녁엔 인사동에서 친구 두 명도 만나고 불고기를 먹고 친구에게서 선물을 받았습니다.
>22일에 형옥형이 밤엔 아홉시정도 순천에 돌아갔어요, 저는 점심시간엔 지윤누나와 누나의 친구랑 점심을 함께 먹었습니다, 그동안 맛있는 거 너무 많이 먹었지만 음식 사진을 안 찍고 이름을 잊어버렸네요.
>점심을 먹고 남산에 구경하러가고 남산 Tower에서 서울을 원전히 잘 볼 수 있던데요. 남산에서의 전망도 멋있었습니다. 그 다음에 명도에서 스타박스에서 커피를 마시고 대학노에서 다른 친구를 만나고 Bud Concert를 봤습니다, Rock 노래를 좋아하지만 활씬 시끄러워서 별로 안 좋아했어요. Concert를 보고 나서 인천에서 온 친구 두 명 닭집에서 저녁을 같이 먹었어요, 그 다음에 다른 술집에서 맥주를 마시면서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제 인천에서 온 친구의 말이 재밌어서 제 친구들이 서로 잘 몰라도 즐거운 시간을 받았습니다, 마지막 노래방에서 노래를 불렀어요, 새벽 두 시까지 끝났어요.
>23일에 설악산 대신 부산에 가려고 하는데, 신용카드가 없어서 예약할 수 없어서 저 대신 은영누나가 표르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누나는 회원이니까 표를 싸게 살 수 있었습니다, 은영누나 덕분에 표를 끊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울에 있어야 한 거 같아요. 아시다시피 KTX의 속도는 새마을호의 속도보다 더 빨라요, 부산까지 두 시간 정동로 걸렸습니다. 부산역에서 박소영이 저를 맞아주고 숙박을 찾아보고 나서 서면에서 족발을 먹으면서 얘기를 나누었어요, 소영이 우리가 오래 된 친구인 거 같다고 말했어요.
>원래는 24일에 친구 한명만 만날 계획이지만 울산에서 사는 친구에게 연락하다가 친구가 내가 부산에서 만날 수 있다고 말하고 노포동역에서 만났습니다. 영주는 범어사에 구경을 시키고 똥똥주와 파전 함께 먹었어요, 헤어지고 나서 서면에서 다른 친구 (친구가 여자친구를 데려왔습니다)랑 돼지 갈비를 먹으며 소주 세 병이나 마셨어요.
>25일에 노포동까지 지하철로 타고 가서 버스 터미널에서 12시25분 순천에 가는 버스 표를 끊었어요. 세시정도 순천에 도착했습니다, 형옥형이 차를 운전해서 순천에 여행을 시켜줬어요. 먼저 낙안 민속촌을 구경하러갔어요, 형옥형은 술을 잘 마셔서 형이랑 같이 만나서 술을 엄청 마실 수 밖에 없습니다.
>민속촌에서 맛있는 거 먹으면 똥똥주를 마셨으니까 다음날에 늦게 일어나고 머리가 아팠어요. 아무튼 26일에 선암사에 갔다오고 찜질방에서 하룻밤에 머물렀어요, 싱가폴엔 찜질방이 없는 것 같습니다.
>27일에 순천역에서 용산역까지 5시간정도 걸렸습니다, 다른 친구를 여섯시에 종로3각 지하철역에서 만날 예정이라서 용선역 주변에서 지하철역을 찾아보고 다른 사람들에게서 물어보는데, 아직도 못 찾아봐서 대신 택시타고 종로 게스트하우스까지 왔습니다, 아이고... 차비가 활씬 비싸네요 ㅡ.ㅜ
>
>민 올림
>추신: 11월 1일에 싱가폴에 돌아갈 예정이라서 시원섭섭할 거 같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