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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우리 나라 오ㅐ 무시를 받는 거죠?
- 화니 (jx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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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9-1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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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싱가폴은 인종/종교 문제로 아픈 경험이 많았었던 나라이기 때문에, 인종 차별에 대해서는 매우 민감하게 반응을 합니다. 실제로 많은 경우에 인도 사람들이나 말레이, 인도네시아인들이 중국인들에 의해 무시당하는 일이 있지만, 절대로 대놓고 그러지는 못합니다. 그로 인한 뒷감당이 힘들기 때문에,,,
그리고, 한인 사회에 이 학원에 대한 인종 차별 행위에 대해 알리겠다고 하세요.
그리고 우리 모두의 이름으로 그 학원에 complain 하자구요..
이 정도의 일에 눈물을 흘리실 정도면, 마음이 굉장히 여린 것 같으신데, 맘에 상처를 안고 살지 마시고, 용기를 내서 complain하시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공부가 힘들 정도로 스트레스 받으시면서 그런 선생 밑에서 공부를 하는 것은 너무나 속상한 일이네요.
그것은 단지, 우리 나라가 가난하고 힘이 없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그 한 개인(선생님)의 성격에 문제가 있어서라고 여겨집니다.
이제 우리 나라도 함부로 무시당할 정도의 입장은 아닌 것 같거든요.
이젠 외국에 나가서도 큰소리 치면서 살 만큼은 된 것 같은데...
하기야, 우리 회사에 투자를 했었던 프랑스 회사에서는 처음에 한국에 직원이 파견 나올 때, 아직도 6.25 동란 직후의 상황만 생각하고, 며칠 먹을 비상 식량을 챙겨서 왔다고 하던 기억이 나네요. 무지함과 무식함에서 비롯되는 일들은 충분히 complain해야 맞을 것 같군요...
힘내세요...
용기를 내세요...
당신의 작은 용기가 앞으로 뒤를 이을 후배들에게 더 큰 힘이 될 수 있답니다.
도움이 필요하면 얘기해주세요. 우리 회사 직원들(온몸에 문신하고 있는 말레이 중국 출신 worker들이 많아요.)을 다 데리고 가서라도, 함께 complain해 드릴께요...
>전 싱가폴 항공사에서 거의 8년을 일하고 지금은 싱가폴에 있는 미국 어학원에서 궁부를 하고 있어요.?? 오늘 특히 더 슬픈 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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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원은 베트남 학생들이 대부분인데, 한국인은 3 사람뿐이구요...??그러니 우리는 거의 보이지 않는 존재구요.?? 대우가 너무해요..?? 다른 학교로 지금 가고 싶은데 그럼 돈을 다시 못 받고..... 호ㅏ가 나고??눈물이 나오는 걸??학교에서 함들게 참고 집으로 왔어요....... 후........... 내가 비싼 돈을 내고 공부하는데??오ㅐ 자꾸 눈물이 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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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그게 우리가 힘이 없어서 그런 건가... 하는 생각이 듶었어요.................. 오늘 정말 정말 힘듶고 슬픈 날이었어요 유독히....................... 이곳의 영국인 선생님들이 너무 싫군요. 승무원으로 일할때 아시안이라고 무시받더니, 이젠 돈내고 공부하면서도 무시 받네요... 한국의 김치오ㅏ 개고기를 이야기에 항상 제기하고... 몇몇의 학생들이 한국 음식을 먹으러 간다니까, 그 영국 여선생이 ... 오ㅐ 한국 음식을 먹으려 하는지 모르겠다면서 빈정대듯 말하는데.. 호ㅏ가 났습니다..... 공부가 도ㅣ지도 않네요........ 그냥 많이 힘들고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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