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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내가 올리는 글이 타향살이에 조금아라도 무료함을 덜수있다면...
- 입큰 개구리 (emgemmag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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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5-0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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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기사 쓰셔도 되겠어요.세실 극장은 아직도 그자리에,,말씀하시는게 제가 옛날에 하던버릇과 비슷해서인지 영화 필름처럼 돌아가는군요.영화 잘봤습니다.
주식이 다시 올라서 돈많이 버셨슴 좋겠네요.
>저는 여기에다 글을 올리는데 있어서 다른 뜻은 없습니다.
>그냥 사랑하는 사람을 싱가폴에 떠나보내고 그냥 주절 주절이 한줄 한줄 적어 보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보내다보니까 한사람이 아니라 싱가폴에 있는 모든 교포님께 소식 전하고 싶어서
>싱가폴 근처에도 못가본 사람이 이렇게 싱가폴 생활기에다 글을 올리네요.
>
>지금 서울은 시청앞 근처에서 지구촌 한마당 축제가 벌어지고 있답니다.
>얼마나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지 몰라요.
>오늘 아침에도 한바퀴 돌고 출근을 했는데 MBC에서는 이동 스튜디오까지 만들어 놓고
>아침 뉴스를 하고 있더라구요.
>
>그냥 넓은 광장에 잔디만 심어놓았는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구경을 오는지
>내가 생각해도 참 신기해요
>아마 사람 구경하러 오는 모양이예요.
>많은 사람들이 하도 잔다 광장을 밟고 다녀서 저 잔디가 혹시 인공 잔다가 아닌가
>생각했는데 관리인한테 물어봤더니 진짜 잔디인데 걱정거리가 생겼대요.
>
>직장 여성들이 하이힐을 신고 하도 다녀서 잔디가 다 죽겠다고 걱정을하시더군요.
>시청앞엔 거지도 많은데 곧 이리로 진출하지 않을까 저도 걱정입니다.
>아마 며칠있으면 프라자 호텔에서 외국인들이 나와 선텐한다고 선크림 바르고 나와서
>누워있지 않을까하는 걱정도해보네요.
>
>요즘 서울이 많이 달라진것 같아요
>볼거리도 많고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오고 날씨도 좋고 아주 좋습니다.
>창덕궁에도 한번 가보고 싶은데 너무 예약이 많이 밀렸다고 하더군요.
>
>오늘도 점심먹고 정동 제일 교회로해서 한바퀴돌았더니 스트레스도 풀리고 아주 좋은것 같아요
>옆에 영국 대사관도 멋있구요.
>가끔 세실 극장에서 공연을 구경하는 재미도 죽인답니다.
>
>매일 오후 3시에는 덕수궁에서 수문 병사들이 근무 교대를 하는 행사를 하는데
>얼마나 멋있는지 몰라요
>옛날에도 교대할때 서로 암호를 주고 받고하더라구요.
>
>5월 햇살에 덕수궁에 들어가 보면 새신랑 신부들이 예복을 입고 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을 많이 보는데 애고 나도 저런시절이 있었지 하는 생각을 해본답니다.
>..............................................................
>원유값이 너무 올라 걱정이라고 하네요
>오늘 서울 주식은 폭락입니다.
>주식 투자해서 쉽게 돈벌라고 저처럼 잔머리 굴리지 마시고 성실하게 노력해서
>살아가도록 최선을 다하십시오.
>
>화니씨는 요즘 뭐하시나.
>이만입니다.
>또뵙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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