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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의 행복이란 책을 읽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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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 바다 (ghl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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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4-28
본문
코끝이 찡하고 눈물이 핑도는 장면이 자주 있군요.
산에 가서 나무하는 이야기
우물을 파다가 돌덩어리가 무너져서 머리를 크게 다친일.
큰딸이 아파 병원에 데리고 가던일.
뻥튀기 기계로 뻥을 튀기며 사는 일
작두에 엄마 손을 다친일.
얼마나 자식 넷을 사랑으로 키우던지..................
이렇게 앞을 못보는 부부도 웃으며 알콩 달콩 재미있게 살며 힘든일을 헤쳐나가는데
하물며 우리 같이 앞을 보는 사람들이 무슨 걱정을 하리오
힘이들더라도 이분들에게서 용기를 얻어 슬기롭게 극복합시다.
(아버지 이야기)
난 좌절하거나 그럴 여유도 없었구
장애로 살더라도 자기가 할수 있는거는 다 배워 갖구 살아야 된다구 생각한다구
눈으론 못봐서 못하지만 만져서 하는건 다할수 있잖아.
(엄마)
우리가 올려다 보고 살았으면 여기까지 못살지
우리가 산것도 기가 막히지만
우리보다 못한 사람도 많아
의지력을 가지고 노력하고 살면 좋은 날도 온다는 거야.
앞을 못보는 장애가 있으면서도 자식 등록금을 만들기 위해 송아지도 키우고.....
아! 이 감동.
병아리를 키워 팔아서 개를 사고 개를 키워서 돼지를 팔고....실제로 그렇게 키워 팔아 자식 공부를 시켰네요.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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