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 standard Chartered Singapore marathon에 꼭 참가하겠습니다.
좋은 정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교민 여러분
뛰면 정신적으로 맑은 영혼을 유지하게 되며 육체적으론 튼튼한 건강을 가져다 줍니다.
앤돌핀이 팍팍생겨
곰보 얼굴이 보조개로 보이고 웬수 같은 남편과 여우 같은 마누라가 천사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국에서의 고독감을 잊게 해준답니다.
더운 나라라고 이야기는 많이들었지만 스쿼시,테니스 칠 정도면 달릴만도 하겠네요.
저도 한 테니스 치는데 12월 5일날 마라톤 뛰고 싱가포르 교민님과 테니스나 한게임 치고 올까요.

즐거운 세상 즐겁게 삽시다
한번 가면 다시 안오는게 인생입니다.
나는 그 인생을 찾으러 거리로 나갑니다.
왜 내가 달리기에 빠졌는지 정말 수수께끼입니다.
그 답을 찾으려고 나는 오늘도 츄리닝에 운동화 차림으로 거리로 나섭니다.
가로등만이 반겨주는 그런 거리로요.

교민 여러분
아무리 어려운 현실이라도 마음속 평화만 유지된다면 쉽게 이겨낼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항상 긍정적인 사고 방식으로 오늘도 즐거운 하루를 만들어 보십시오.
새는 우는것이 아니라 노래한다고 생각하십시오.
20000



>싱가폴에서 풀코스 마라톤은 일년에 단 한번 있습니다.
>Standard Chartered Singapore marathon가 그 것인데 매년 12월 첫 일요일 대회가 개최됩니다. 달력을 보니 올해는 12월 5일이로군요.
>이외에도 하프 마라톤은 년간 서너차례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7월에서 11월 사이에 대회가 개최됩니다. 그 중에서 유명한 것은 Army Harf Marathon이라고 하는데 싱가폴군에서 주관하지만 일반인도 참가할 수 있는 대회입니다.
>
>>저는 취미가 달리기입니다.
>>풀코스를 11번 뛰었죠.역마살이 끼었다고 할까요.
>>잠시 자리에 있는경우가 없습니다.
>>내가 자리에 오래 있는 시간은 컨디션이 아주 나쁘거나 아플때 뿐이죠.
>>
>>산이고 들이고 길만 있으면 달립니다.
>>지금까지 풀코스 11번.하프 30번 출전하였습니다.
>>직장 생활하며 전국에 있는 마라톤 대회 다 따라 다닙니다.
>>전국에만 다니냐구요.
>>
>>일본 가고시마 이브스키 마라톤에도 다녀왔고 올해초에는 북한 금강산 풀코스를
>>처음 개방하여 달리고 왔답니다.
>>얼마나 춥고 바람이 불던지 거시기(?)가 얼어서 깨지는 줄 알았다니까요.
>>여기서 거시기란 안경입니다요.
>>
>>참고로 저는 안경을 쓰지 않습니다.
>>싱가포르가 무진장 덥다고 하는데 원래 마라톤이 극기 훈련이거든요
>>한계를 극복하는 운동이죠
>>30km를 넘게 뛰면 뛰면서도 내 머리를 막 칩니다
>>내가 미쳤지.
>>
>>내가 왜 사서 이고생을해
>>하다가도 잠실 종합운동장이 보이면 그때부턴 또 어디서 그런 힘이 나는지
>>열심히 달려서 골인하죠.
>>제 최고 기록은 2003 동아 마라톤에서 3시간 21분 17초를 세웠답니다.
>>올핸 술을 많이 마셔서 26분 30초에 들어왔구요.
>>
>>제 꿈은 3시간 20분 59초 (보스톤 참가 선발 기록)안에 들어 보스톤 마라톤을 한번
>>달려보는것이랍니다.
>>작년에 아깝게 18초 차이로 눈물을 흘렸는데.....
>>
>>각설하고
>>혹시 싱가포르에 마라톤 대회가 있다면 안내좀 부탁드립니다.
>>하프든 풀코스든 달리며 머리 좀 박 박  때려보게요.
>>
>>아무리 덥다한들 사하라 마라톤도 있는데 거기보다애 안덥겠지요.
>>짧은 인생 웃으며 재미있게 삽시다.
>>애고 오늘은  또 어느 술집으로 발걸음을 옮겨야 하나.
>>꼭 답변 부탁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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