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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감사합니다.싱가폴에 계신 동포님들.
- goodup (goodup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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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4-0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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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얼마 있으면 입싱할사람입니다
지금 떡집이랑 한약방 전화번호 메모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 서울의 봄은 흐립니다
저쪽 동대문쪽에는 비가 온답니다
하지만 바람은 정말 상쾌하게 분답니다
싱가폴을 생각하면 그 더운 공기가 느껴지며 숨이 턱 막히는것 같네요
내일 오후부터는 완연한 봄이라고 하네요
오늘은 쌀쌀한쪽에 더 가깝거든요
또 좋은 정보 있으면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
>겨울바다 님의 글을 읽고 있으면 따뜻하고 끈끈한 가족애를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저도 님의 친구분(?)이 싱가폴 생활하는데 도움이 될, 몇가지 정보를 알려
>드리고 싶군요.
>1. 우선, 밥을 해 먹자면 쌀이 필요하겠죠.
> 쌀은 호주 쌀 중에서 코알라가 그려진 쌀이 맛있답니다.
> 물론, 일본쌀이 여기서는 제일로 치지만, 엄청 비쌉니다.
> 주위에 있는 cold storage, fair price, shop & save(철자가 맞는지...),giant 슈퍼마켓 에 가면 쉽게 구하실 수 있습니다. Brown Rice(현미)도 사시면 건강에 좋겠죠.
>2. 떡집:9646-3705,6449-7109
> 한국 사람이 하는 떡집이라 마음 편하게 시키실 수 있습니다.
>3. 고기집:킴맹6897-8796
> 주문액이 $100정도 되면 배달을 해 줍니다. 그런데 광우병 발생이후로 싱가폴로 수입금지된 고기들 때문에 종류가 많이 없답니다. LA갈비를 사서 양념한 후 구워먹으면 맛있어요. 갈비살도 인기 품목이랍니다.
>4. 한국 구판장:6538-9801-2
> 우리나라 물품을 배달해 줍니다. 한국촌에 있는 인터넷 슈퍼로 주문하셔도 됩니다.
>5. 4번의 한국구판장을 직접 방문할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 저는 west쪽에 살기 때문에 그곳은 먼 걸로 압니다.
> 방문할수 있는(배달안됨, 하지만 전화주문보다 저렴함)또다른 한국가게 있습니다.
> 일반적으로 우리들 사이에서"심림 한국가게"라 부릅니다.
> 심림스퀘어(우리나라의 용산전자상가 비슷한 곳,택시 기사에게도 심림스퀘어라면 압
> 니다) 옆 건물에 있어서 그렇게 부르지요. 전화번호와 주소입니다.
> 6238-8897 #01-10/11 Burlington Spuare(블럭은 잘 모르겠네요.)
> 하지만 찾으시는데 문제없을 것 같습니다.
>6. 한국사람들이 잘 가는 한약방도 있습니다. 물론 현지 사람이고, 아주 저렴합니다.
> 6344-6718 Blk81 #01-636 Marine Parade Central
>
>싱가폴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또 글 올려주세요. 저도 여기에서 생활한지 아주 오래되진 않아서 많이 아는 건 아니지만, 저도 처음엔 누군가로부터 정보를 얻고 도움을 받았듯이, 저도 제가 갖고 있는 정보는 기꺼이 나눠드리겠습니다.
>봄이 그립군요. 그 싸늘한 봄바람과 풋풋한 흙내음, 향긋한 봄나물, 아지랭이, 졸졸졸 흥겹게 흐르기 시작하는 시냇물, 아주 연한 연두빛 새싹...........노래가 절로 나오는 군요.
>봄이 오면 산에 들에 진달래 피고, 진달래 피는 곳에 내마음도 피어~~
>봄소식 좀 실어 보내주세요.
>
>
>
>>싱가폴로 떠난지 이제 일주일이 된 기러기입니다.
>>일주일이 되니까 조금 마음이 진정이 되는군요.
>>여름 휴가때 싱가폴에 가게되면 화니님.nan님.미식가님 한번 찾아뵙고 식사라도 한번 대접할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속으로 진정으로 걱정해주시고 위로해주신 은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우리는 한가족 한동포입니다.
>>서로 외롭고 힘들때 도와주고 격려해주는 그런 멋있는 사람이 됩시다.
>>언제 서울 한번 오시면 연락주십시오.
>>여자는 혼자오지 마시고 가족이랑 같이 오시고 남자는 혼자 오셔도 됩니다.
>>제가 북창동에서 생태 찌게에 소주 한잔 대접하겠습니다.
>>
>>어젠 집에 가서 수영복 샌달을 챙기면서 안피우던 담배도 사서 피웠습니다.
>>우체국에 3일째 가네요.
>>보고 싶어서 편지 보내러 두번.오늘은 집 보내러 갑니다.
>>직장 생활하랴 챙기랴 정신이 없는데 이상하게 퇴근하고 소주 마실 시간은 있네요.
>>
>>거듭 격려와 위로해주시는 화니님.nan님.중국인 신랑이랑 사시는 미식가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젠 마음이 많이 진정된것 같습니다.
>>서울에 부탁하실일이나 문의 사항있으시면 연락주세요.
>>제 직장이 시청 근처인데 제가 도와드릴일이 있으면 도와드릴께요.
>>
>>그대신 싱가폴에 가있는 두 기러기 많이 도와주세요.
>> 月江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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