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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이 오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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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 사람 (hoy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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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3-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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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표적인 신학자요 영적 각성운동을 일으켰던 조나단 에드워드라고 하는 분이 있습니다. 그는 한 세기 동안 많은 분들에게 존경을 받는 분입니다. 그는 일생을 살면서 다섯 가지 생활지침을 세워놓고 살았다고 합니다. 평범한 얘기지만 다시 한 번 듣고 생각을 가다듬어 보시길 바랍니다.

첫째는 살아있는 한 최대의 노력을 할 것이다. 할 수 있는 일은 다 하겠다. 최대, 극대화해서 살아갈 것이다. 능력을 극대화해서 살 것이다.
둘째는 한 순간도 시간을 낭비하지 말자.
셋째는 타인을 경멸하지 말자.
넷째는 결코 복수심이나 질투하는 마음에 사로잡히지 말자.
다섯째는 지금 곧 죽는다해도 마음에 거리끼는 일을 하지 말자.

이 얼마나, 얼마나 실제적인 교훈입니까?

여러분, 겨울이 가까웠다면 무엇을 생각하십니까? 인생에도 사계절이 있습니다. 봄과 같이 희망에 찬 때가 있는가 하면, 또 뜨거운 여름 속 많은 시련 속에서 성장일로로 성장하는 그런 성장기가 있고, 또 한여름동안 성장한 대로 거두어야 하는 심은대로 거두는 가을이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이제 활동할 수 없게 얼어붙고 마는 동결되는 겨울이 있습니다. 겨울이 눈앞에 있을 때 우리는 무엇을 생각할 수 있겠습니까?

바울은 특별히 사랑하는 믿음의 아들, 디모데를 생각합니다. 전 성지순례를 간다면 로마를 꼭 방문해서 카타콤과 바울 성당을 꼭 보고 싶습니다. 그런데 로마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크고 화려한 베드로 성당은 거의 봅니다만은 바울 성당은 잘 보지를 않는답니다.
이 바울 성당은 작고 좀 외진 데에 있다고 합니다. 바울 성당을 가본 분의 말을 들어보면 그 바울 성당 한 가운데 사도 바울의 시체가 있다고 합니다. 그 시체 바로 밑에 디모데의 시체가 있다고 합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얘기입니까? 디모데는 끝까지 바울을 위해 살았고 죽어서도 바울 밑에 묻혔습니다.

이제 생각해 보십시다. 사도 바울은 가정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아들들이 많습니다. 그로 인하여 구원받은 사람, 그로 인하여 예수님을 믿게 된 사람, 그로 인해서 생명의 길을 찾은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도 특별히 믿음의 아들 디모데를 생각을 합니다. 믿음의 아들 디모데.

여러분, 여러분은 오늘이 겨울이라고 한다면 겨울을 앞두고 내가 생각할 수 있는 믿음의 아들이 딸이 몇이나 있습니까? 여러분으로 인해서 구원받은 사람, 여러분으로 인해서 새 사람이 된 사람, 여러분을 믿음의 어머니, 아버지라고 부르는 바로 그 사람. 믿음의 아들 딸이 몇이나 있습니까? 인생의 겨울에 바로 그 사람이 기억이 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제 우리는 겨울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한국 같으면 준비해야 될 것이 많습니다. 김장도 담가야 되고, 두툼한 이불도 준비해야 되고, 또 두툼한 옷들도 준비해야 합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언제 끝날지 모르는 우리 인생의 겨울을 맞이하는 마음을 가져야 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춥고 외로웠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아들이 있어서 외롭지 않았습니다. 그는 최종결승점에 왔습니다. 앞에 있는 상급을 바라보며 행복했습니다. 그는 용서와 화목을 했습니다. 화평을 이룸으로써 그 영혼이 자유했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을 읽으면서 이제 소망의 세계를 환하게 바라보게 됐습니다. 그리스도를 만날 생각을 하면서 기쁨과 감사로, 환희로 충만한 그러한 순간을 맞았습니다. 그렇다면 겨울이 오기 전에, 우리가 맞는 겨울 전에 우리는 지금 무엇을 생각하는 것입니까?  

많은 분들은 젊기 때문에 살아온 날들보다 살아갈 날들이 더 많다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많은 날이 남았다고 생각하기에 여러분의 시간과 젊음, 열정을 마음대로 쓸지 모릅니다. 그러나 언젠가는 다가올 인생의 마지막 결산의 시간에 아름다운 마지막이 되기 위하여 오늘 준비합시다. 그 사람이 참으로 지혜로운 자요, 그리고 최후의 승리자가 될 것입니다. 이 축복이 성도님들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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