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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하는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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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사람 (hoy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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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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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원 대천덕 신부의 할아버지 되는 R.A. 토레이 박사가 LA에서 설교를 하는 가운데 이 스팬스의 얘기를 하면서 그의 용기를 극찬했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바로 그 자리에 그때 젊은 스팬스가 노인이 되어 토레이 박사의 설교를 듣고 있었습니다. 설교가 끝난 다음에 장본인 스팬스가 그 자리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그때 그 사건을 통하여 가장 인상 깊었던 일이 무엇이었습니까?”
그러자 그 노인이 웃으면서 이렇게 대답을 했다고 합니다. “저는 죽을 힘을 다하여 그들을 살려냈습니다. 그러나 그들 가운데 그 누구도 내게 찾아와 감사하다는 말을 한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것이 가장 인상 깊었던 일이었다는 것입니다.
어떤 성도가 열심히 기도를 해도 자기에게 특별한 응답이 없어서 몹시 실망하고 있던 어느 날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천사의 손에 이끌려서 하늘 보화창고에 다다르게 되었습니다. 한 창고에 도착했습니다. 창고가 텅텅 비어있었습니다. “이 창고는 어떤 창고입니까?” 물었더니 “간구창고입니다. 세상에 사랑하는 성도들이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나님 앞에 울며 매달려서 이것 주십시오. 저것 주십시오. 애원할 때마다 간구하고 기도할 때마다 이 보화 창고를 열고 다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래서 빈 창고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옆 창고로 인도해 가는데 보니까 더 큰 창고가 있었는데 보화가 하늘 천정까지 가득히 쌓여있는 것이었습니다. “이 창고는 무슨 창고입니까?” “감사 창고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를 감사하는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려고, 작은 은혜 감사하는 사람들에게 크게 나누어 주려고 쌓아 두었던 보물창고입니다. 그런데 성도들이 너무나 감사를 하지 않기 때문에 그대로 보물이 쌓여져 있습니다.”라고 얘기를 하더라는 것입니다.
깜짝 놀란 이 성도는 다시 성전에 엎드려 감사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베풀어주신 은혜를 헤아려 보기 시작했습니다. 일마다 때마다 함께 하셨던 하나님의 손길을 느껴가기 시작했습니다. 작은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며 눈물 흘리며 감사했습니다.
11월 감사의 달, 다시 한번 우리의 잃어버린 감사를 찾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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