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1
- 어제
페이지 정보
- 궁금이 (bangmoon2000)
-
- 1,335
- 0
- 0
- 2006-04-22
본문
그리고는 집에전화해서 애들한테 짐이많으니 로비로 내려오라고 했는데 거기까지는 생각이나고 지갑에서 분명 2불짜리 2장를 내고 1불20거스름을 보고 1불만 달라하고 내려서 1불을 바지주머니에 넣고까지 생각나요 그리고 한시간후쯤 가계부를 정리하려 하는데 지갑이 온데간데 없는데 정신이없더라구요...
지갑에 뭐가 있었더라?.....
돈 많이.그린카드.신용카드2장 현금카드 .각종 할인카드 그리고 뭐더라?....
불이나게 한국에 전화해서 카드분실신고하고...
싱가폴은행에 현금카드 분실신고하고....
정신이조금 돌아오더라고요...
혹시나해서 파란색택시인데 번호는모르겠고 택시회사에 전화해서 분실물신고해놓고 전화를 기다렸죠....밤새 끙끙앓아야했어요...
그린카드가 문제네.....2-3일 기다리다 소식 없으면 경찰에 신고해야지.....
오전10경 인터폰이 울려서 보니 어제 그 연세 많이들어보이는 기사아저씨가 직접 그린카드를 보고 찾아 오셨더라구요...눈물이 핑도네요...
극구 안받으시겠다는 50불을 앞주머니에 찔러넣어 주었어요...
아쩌씨 제가 영어가 서툴러요 정말 감사했읍니다.....파란택시7737L (이름을 몰라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