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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란존자 (kookhwa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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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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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이곳에서 자주 뵙기를 희망합니다. 회원님들의 건강과 행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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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2015-04-04 | |||
공지 | 2009-06-10 | |||
공지 | 2005-06-23 |
어릴적부터 바다가 좋아서 바닷가에 살기를 갈구하곤 했었는데, 동해 바다는 깊고 푸르러서 좋고, 서해바다는 얕고 초록이어서 좋은... 그래서 언젠가는 동해 바다를 따라 쭈욱 따라 올라가면서, 바닷가 마을마다 한번씩 다 들어가보고, 파도가 치면 바위에서 부서지면서 나지막한 지붕의 기와위로 파도 부서진 물이 흘러내리던 그런 집을 하나 찾아내고는..... 언젠가는…
화니님의 글은 언제나 마음에 위안 이 됩니다. 저역시 바다를 너무너무 좋아했죠. 제 고향엔 바다가 없지요. 바다에 미쳐 바다로 둘러싸인 아예 섬으로 왔건만 싱의 바다는 도대체 바다 같지 않으니.... 마음같아서는 그리운 어머니와 동생들이 있는곳으로 가고싶지만 애들때문에 결정 내리기가 쉽질 않군요. 이젠 바라는건 애들이 빨리 빨리 자라서 자립하고 내 남…
오후에 마켙가서 바리바리 먹거리를 사서 택시를 잡아탔어요 그리고는 집에전화해서 애들한테 짐이많으니 로비로 내려오라고 했는데 거기까지는 생각이나고 지갑에서 분명 2불짜리 2장를 내고 1불20거스름을 보고 1불만 달라하고 내려서 1불을 바지주머니에 넣고까지 생각나요 그리고 한시간후쯤 가계부를 정리하려 하는데 지갑이 온데간데 없는데 정신이없더라구요... 지갑에 …
자기가 쌓아놓은 복 받으신거예요. 그 아저씨는 자기 복을 쌓으신거구...( 예전에 이런말 했다가 지갑 잃어버리고 못찾은 친구가 삐졌지요. 더 큰 일에 쓰이려고 복이 몸을 사리고 있는 중이었을거라고 달래느라 애 먹었습니다~^^) 어쨌거나 정말 다행이예요. 역시 세상은 이런일들이 있어 살아가기에 아름답다는 생각이 드나봐요. 놀란 맘 잘 추스리시고 행복하세요…
가장 현명한 사람은 늘 배워서 지혜와 지식을 풍부히 하는 사람이고 가장 겸손한 사람은 개구리가 되어서도 올챙이적 시절을 잊지 않는 사람이다 가장 넉넉한 사람은 자기한테 주어진 몫에 대하여 불평불만이 없는 사람이다 가장 강한 사람은 타오르는 욕망을 스스로 자제할 수 있는 사람이며 가장 존경 받는 부자는 적시적소에 돈을 쓸 줄 아는 사람이다 가장…
작년에 해외시장개척요원으로 싱가포르에 5개월 가량 있다 한국에 왔습니다. 요새 들어 싱가폴이 얼마나 그리운지 모릅니다. 막상 그때는 싱가포르가 너무 조용해 지루하다 생각했는데 한국에서 다시 반년간 생활해보니 싱가포르의 그러한 지루함이 사실은 지극한 평온함이었다는 것을 깨달아 이제는 무척 그립습니다. 정말 좋은 것은 뒤늦게 깨닫는다고, 한국에 와서야 싱가폴이…
김혜성님, 해시개요원이라고 해서 누구신가 했었더니... 화니에요.. 저와 직원들 모두 잘 있답니다. 그간 소식이 궁금했더니, 취직이 되셨다구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국가면 여유있게 술한잔 얻어먹을 수 있을 것 같군요. 안그래도 올해 부활절에는 직원들과 르당을 가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프로젝트가 걸리는 바람에 베삭데이로 연기를 했다가, 그 와중에…
The Present, 선물을 드릴께요. Present 는 우리말로 선물이죠. 그리고 현재라는 뜻도 있지요. 가슴 절절하게 고향을 그리워하시는 바다님께 드리는 겁니다. 싱거폴에 살아서가 아니라 한국의 서울에 살아도 고향인 광주를 그리워 하실 겁니다. 우리는 왜 그렇게 피안을 그리워하며 살아야 하는지. 그럴 때에는 The Present 입니다. The Pre…
>The Present, 선물을 드릴께요. Present 는 우리말로 선물이죠. 그리고 현재라는 뜻도 있지요. 가슴 절절하게 고향을 그리워하시는 바다님께 드리는 겁니다. 싱거폴에 살아서가 아니라 한국의 서울에 살아도 고향인 광주를 그리워 하실 겁니다. 우리는 왜 그렇게 피안을 그리워하며 살아야 하는지. 그럴 때에는 The Present 입니다. >…
낙화 이 형 기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보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한 철 격정을 인내한 나의 사랑은 지고 있다 분분한 낙화 계절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 지금은 가야 할 때 무성한 녹음과 그리고 머잖아 열매 맺는 가을을 향하여 나의 청춘은 꽃답게 죽는다 헤어지자 섬세한 손길을 흔들며 하롱하롱 꽃잎…
이제 20년이 다되간다. 사는것이 어디나 마찬가지 겠지만 이제 나이를 먹으니 옛것이 하나둘 더 그리워진다. 젊었을때는 김치없이도 잘도 살았는데 이젠 김치없이 하루도 못살겠다. 갈수록 한국토종으로 변해가는 나를 느끼며 외롭고 슬프다. 한국사람도 많이 들어왔고 수퍼도 많이 생기고 한국드라마도 많이 볼수있고 한국영화도 극장에서 볼수있고... 참 많이도 변했는데 …
안녕하세요 바다님, 제가 글을 읽다가 깜짝 놀랐어요. 어쩜 제이야기하고 똑같은지...더더구나 고향까지도. 저도 무등산이 그리워요. 특히나 계곡올라가다가 먹었던 보리밥집... 고향이야기는 다음에 개인적으로 하고... 저도 이곳에서 생활한지 벌써 18년째에요. 이곳사람들과 더불어 살면서 왠만큼 자리도 잡혔는데...더더구나 요즘처럼 봄꽃소식이 들릴때는 가슴저리게…
>이제 20년이 다되간다. >사는것이 어디나 마찬가지 겠지만 이제 나이를 먹으니 옛것이 하나둘 더 그리워진다. >젊었을때는 김치없이도 잘도 살았는데 이젠 김치없이 하루도 못살겠다. >갈수록 한국토종으로 변해가는 나를 느끼며 외롭고 슬프다. >한국사람도 많이 들어왔고 수퍼도 많이 생기고 한국드라마도 많이 볼수있고 한국영화도 극장에서…
간짜장 만들기. 재료(싱가폴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 춘장(한국슈퍼에서 구입하실 수 있구요, 진미춘장 추천), 돼지비계(없으시면 식용유), 돼지고기, 감자, 양파, 마늘 갈아놓은 것, 기타야채(냉동된 야채큐빅을 사용하시면 편합니다), 전분(자장면을 만드실 경우), 후추, 설탕 1.춘장 볶아내기 중국음식점에서 나는 고소한 냄새가 베인 자장면을 만…
기억하세요 혼자가 아니란 것을 ...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매일매일 따라다니며 그의 곁에 있는 그림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그림자에게 잘해 주었고 그림자는 말없이 그의 곁을 지켰습니다. 어느 날, 질투심 많은 바람이 그의 곁을 지나며 말했습니다. "왜 그림자에게 잘 해주세요?" 그러자 그는 "그림자는 항상 내 곁에 있어주기 때문이지…
♣함께 가는길..........♣..즐건주말보내세요... 인생길 가노라면 누구나 힘이들고 지칠 때가 있습니다 그 힘든길 동반자가 있다면 조금은 위안이 되겠지요 그대위해 동행하며 말벗되는 친구가 되어줄께요 잠시 쉬었다가 힘내어 갈 수 있도록 내 어깨를 내어 주겠습니다. 때로는 인생의 여정이 험난하여 포기하고 싶어질 때 손 내밀어 잡아주는 따뜻한 가…
연세대 영문과 93학번 이(김?)동주 언니를 찾습니다. 언니, 지현이가 언니 싱가폴로 이사갔다고 했는데 연락처는 없다고 하고.. 혹 이거 보시면 제게 쪽지로 연락처 가르쳐 주세요. 전화할께요!!
우리 스스로를 위해 신고 안한 것은 팔이 안으로 굽는다는 속담이 맞구요. 제발 외국에 나와서 그런 일만은 말아주셔야 해요. 선량한 한국인이 도매금으로 넘어가고 마니까요. 그런데 앞으로도 계속 그런다면 한국인들끼리 단결하여 가만히 불러다가 혼내주는 길이 없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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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요즘 비가 자주 내리죠? 한국에 있을 때는 이런 날이면 풍물패 후배들과 함께 밀가루와 튀김가루, 쪽파, 부추, 오징어 등을 사서 어쭙잖지만 해물파전이랍시고 부쳐내고 막내들에게 막걸리 한말 받아오라고 해서 낮부터 연습장에 틀어박혀 연습오는 애들 모조리 다 끌어들여서 술먹고 풍물치던 것이 일이었답니다. 물론 직장다니기 전의 일이지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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