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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4번째 싱가폴 ...
- 아란존자 (kookhwa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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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3-3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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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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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이 쓰고 싶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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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이번 방문이 저에게는 4번째입니다. 길게 한번, 짧게 2번 ... 그리고 이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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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떠날 떄는 두번 다시 오지 않으리라 생각했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호커센터에서 얼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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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운 잔에 따른 맥주를 프라이 라이스를 안주삼아 홀짝이고 있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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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고 싶은 일도 많고 해야 할 일도 많은 30대 초반의 나이에 이곳에 다시 왔는데 아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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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는 자리도 안잡히고 정리도 안되어서 어수선하기만 합니다. 어서 저 자신을 안정시키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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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일들도 잘 해나갈 수 있을텐데 ~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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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판들을 보고 있노라면 이곳도 참 많이 변했다라는 생각도 듭니다. 다만 글을 쓰고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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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에 있어서 역지사지의 정신이 조금만 더 발휘되었으면 하는 자그만 바램도 가져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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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아쉬운 것은 아무리 자신의 밥줄이라고 하지만 남의 눈에 눈물나게 하면서까지 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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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어야 할까 라는 점입니다. 해도 해도 너무하다라는 생각을 할때도 여러번 있지만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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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실적으로 어떻게 할 수 없기에 ~ ~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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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서 자리 정리하고 사물놀이 동호회 만드는 일에 매달리고 싶습니다. 2004년부터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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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보고 싶었는데 이제는 좀 분위기가 좋아져서 잘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장소문제만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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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된다면 ... 이게 제일 어렵네요. 어떤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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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심하게 살아가시는 분들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시간내셔서 노트북이나 외장하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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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 시디를 들고 저희집 방문해주시면 제가 한국 드라마, 쇼프로 등은 얼마든지 넣어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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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죠. 고화질로 200G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철저히 집사람 의견을 수용하여 다운받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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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이라 재미있는 드라마나 쇼프로그램은 다 있을 것 같네요. 같이 차나 한잔 마시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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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소를 나누다 보면 기다리는 시간 정도는 금방 흘러갈 것 같은데 ~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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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없이 글 한번 써봤네요. 다음에는 좀 더 활기찬 내용으로 한번 써보렵니다. 이글 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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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는 모든 분들 힘내시구요,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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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익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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