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닌게 아니라 bill 안에 Deposit란에 300불이라고 적혀있더군요. 그리고 집이라 도시가스는 우리가 따로 order 해서 쓰고있거든요. 하옇튼 될수있는데로 에어컨은 키고살면 안되겠다는생각이듭니다. 그동안 너무나도 편리하게 살아온것같아요. 이제부터는 나도 에너지를 절약하며사는법을 배울때인가봅니다.(자의반,타의반에의하여 ㅎㅎㅎ) 내가 좀더 이곳사정을 알았더라면 절대로 이렇게 큰집얻지않고 콘도를 얻었을거에요. 후회가 막심입니다.(Oh well, what can I say? What is done is done,I just have to live with my decision.)
>원래, 전기, 수도, 도시가스 요금이 한꺼번에 나오지요?
>그 중에 300불이나 500불은 아마도 Deposit(보증금, 외국인에게만 적용)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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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실제로 한달치 bill은 훨씬 더 줄어들거예요.
>일반 HDB보다도 콘도가 요금이 좀더 비싼 것으로 알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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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엔 첫달이라면 요금 검수 날짜와 물려서 보통 반달 남짓 정도를 내게 되는데..  50불-100불 정도가 정상일 것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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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속상해 하시지 말고, Bill 내용을 한번 더 확인해보시는 게 필요할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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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 이사온지가 한달이 되어서 어느새 bill 이 날라왔다. 그런데 이게 웬일 ㅎ ㅓ ㅇ ㅓ ㄱ 전기세가 545불이 넘는것이였다. 주위에서 하두들 이곳은 전기세가 세다고들 경고를 하는통에 이 땀순이가 그동안 땀을 줄줄 흘리면서도 에어컨을 정말로 아주 짧은 시간동안만 아주 가끔씩 틀기만했는데 아니 거의 안틀고살았다는표현이 더 적당할거다. 더위때문에 짜증도 잘나고 집에있어도 쉬는것같지가않기에 이번에 bill 나오는것봐서 에어컨을 틀고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던 야무진 나의꿈이 무너짐과 동시에 이곳 싱가폴이 더욱싫어졌다. 한계절씩이라면 다음계절을 기다리며 기꺼이 더움또한 즐길수있겠는데 이곳에사는동안 내내 이럴것이라는생각이 머리에미치면 가슴이 답답하다. 이곳 싱가폴사람들이 갑자기 불쌍하다는생각이든다. 한계절만알고 살고있지않은가 이들은.아니 오히려 다행인가?! 나처럼 사계절을 알아버리면 이들도 나처럼 반 미치지않을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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