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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하늘 (emhyonsuk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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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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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2015-04-04 | |||
공지 | 2009-06-10 | |||
공지 | 2005-06-23 |
누가 지 자식이 안 예쁘겠읍니까만 저는 정말 우리 아들네미만 보면 어른들이 이야기 하시는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정도의 사랑을 느낍니다. 지금 7살. 한국나이로 8살 한창 개구질 때 이지요. 종달새 같이 떠들어서 애비랑 한번씩 나갔다 오면 신랑이 너무 시끄러워서 머리가 아프다고 할 정도이고 저도 노는 날 같이 하루 종일 있은 날은 오후에 진통제를 먹어야…
원래, 전기, 수도, 도시가스 요금이 한꺼번에 나오지요? 그 중에 300불이나 500불은 아마도 Deposit(보증금, 외국인에게만 적용)일 것입니다. 그러면 실제로 한달치 bill은 훨씬 더 줄어들거예요. 일반 HDB보다도 콘도가 요금이 좀더 비싼 것으로 알고 있구요... 제가 보기엔 첫달이라면 요금 검수 날짜와 물려서 보통 반달 남짓 정도를 내게 되는데…
아닌게 아니라 bill 안에 Deposit란에 300불이라고 적혀있더군요. 그리고 집이라 도시가스는 우리가 따로 order 해서 쓰고있거든요. 하옇튼 될수있는데로 에어컨은 키고살면 안되겠다는생각이듭니다. 그동안 너무나도 편리하게 살아온것같아요. 이제부터는 나도 에너지를 절약하며사는법을 배울때인가봅니다.(자의반,타의반에의하여 ㅎㅎㅎ) 내가 좀더 이곳사정을 알…
허걱! 말도 안되요 에어컨도 잘 안켰다는데 어떻게 그렇게 많이 나왔을까? 우리는 두방 밤새도록 에어콘 틀고자도 수도세까지 합해서 150불 정도 나오는데 고지서를 잘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여기는 전기 수도 가스 전부 합해서 나오니까 뭐가 문제인지 확인하셔야 겠습니다. 아님 혹시 단독주택이나 큰 콘도에 사시는지요 싱가폴은 전기세 수도세 요율이 집크기에 따라 다…
그럴리가 없어요. 전 싱가폴에서 10년 넘게 살고 있는데 방3개 17도씩 틀어놓고 잠자도 270불 입니다. 잘 확인해 보세요. 참고로 저희는 6식구입니다. 물론 집에서 밥 세끼니 다해먹습니다. > 집에 이사온지가 한달이 되어서 어느새 bill 이 날라왔다. 그런데 이게 웬일 ㅎ ㅓ ㅇ ㅓ ㄱ 전기세가 545불이 넘는것이였다. 주위에서 하두들 이곳은 …
집에 이사온지가 한달이 되어서 어느새 bill 이 날라왔다. 그런데 이게 웬일 ㅎ ㅓ ㅇ ㅓ ㄱ 전기세가 545불이 넘는것이였다. 주위에서 하두들 이곳은 전기세가 세다고들 경고를 하는통에 이 땀순이가 그동안 땀을 줄줄 흘리면서도 에어컨을 정말로 아주 짧은 시간동안만 아주 가끔씩 틀기만했는데 아니 거의 안틀고살았다는표현이 더 적당할거다. 더위때문에 짜증도 잘…
사람들이 세상을 살다보면 항상 즐거움만 있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때로는 힘들때도 있고 즐거울 때도 있죠. 요즘 한국 경제가 힘들다 어렵다 어둡다고 하는데 저도 한동안은 비관적인 생각을 많이했었죠. 그러나 비관이 전부는 아닌거 같습니다. 힘들다고 피하기 보다는 과감하게 도전하는것도 좋은것 같아요.비록 한국 경제가 지금 어렵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동남아에 …
맞습니다~ 요즘 처럼 유사이래로 풍요로운 때는 없다고 봅니다. 대한민국은 가진 것이 정말 많은 축복받은 나라랍니다. 우리나라 살기 힘들다고 하지만 전 한국 떠나서 살면서 우리나라 처럼 살기 좋은 곳도 없다고 거듭 가슴으로 느끼며 삽니다... 물론 눈에 보이는 여러 나쁜 점도 있지만, 좋은 점이 더 많고 편리한 것 무지많고 별의별 개성있는…
맞아요.. 한국 경제만 힘든 게 아니라 세계적으로 다 힘든 것이고, 그 와중에 중국 경제가 엄청난 개방의 물결을 타고, 과거 한국에서 차지하고 있었던 많은 시장들을 잠식해오고 있는 상황이고, 선진국들도 정체된 경제 성장의 한계성에 부딪히면서 뒤따라 오는 중진국들에게 가혹한 압력을 행사하는 소용돌이의 와중에서 한국 경제는 과도기적인 상황에 처해 있은 것이라고…
싱가폴에 이사온지 한두달되가네요. 그런데 지금 생각같아서는 이곳이 좋아질것같지가않아요. 날씨부터가 마음에들지않고 이곳 사람들에대한 (그동안격은사람들) 이미지가 좋지않아요. 제가받은 이미지는 말은 쉽게can can해놓고는 약속을 잘안지키는것같아요. 이사로인하여 제가 마음의 여유를 잃은건가요? 한 몇년은 이곳에서 살아야하는데 이곳이 좋아지도록 노력해야겠죠.^^…
너무 기대가 컸었기 때문일 것 같네요. 우리가 한국에서 사진으로만 느끼는, 언론 매체, 인터넷, 등을 통해서만 느끼던 그런 분위기만으로는 평가하기 힘든 부분이 많을 것입니다. 지금도 자동차를 타고 창밖을 내다보면, 그 풍경 속에서 마치 가을이, 아니면 겨울일 것 같은 을씨년스러운 날씨가 느껴지다가도, 막상 창문이라도 열면, 그 후덥지근함에 화들짝 놀라서 진…
화니님,격려 고맙습니다. 한 6개월정도되면 이곳을 좋아할지 안할지 확실히 (알수있답니다. 제가 그동안 다른 여러 외국에도 이사를 다녔었는데 그중에 한곳도 좋아하지않은곳은 아직까지 없었으니까 희망은 있는것 같아요. Sweet dream!!^^ >너무 기대가 컸었기 때문일 것 같네요. > >우리가 한국에서 사진으로만 느끼는, 언론 매체, 인터넷…
이제 널 만난지도 어느새 일년이란 세월이 훌쩍 넘고 말았구나. 내가 널 이렇게 꿈속에서도 못잊으면서, 어찌보면 지난 일년 남짓의 모든 시간들이 너에 대한 생각만으로 가득차 있었고, 나의 모든 생활 리듬은 너와의 만남에 맞춰서 진행이 되어 왔었던 것도 사실이었지. 난, 너와의 만남을 좀 더 편하게 하기 위해서, 그때그때마다 이사를 옮겨 다녔었고, 그러다보니…
며칠간 계속 비가 오고, 밤 늦게까지도 흐리더니, 어제 잠시 달을 볼수 있었다. 아직은 많이 이지러진 달이지만... 그래도 점점더 차오르는 달의 모습을 보면서, 이번 추석에는 많은 사람들이 달처럼 큰 복을 받게 되기를 빌어본다. 한국에서 보는 달과 같이 기울기를 안가지고, 그냥 아래 위로만 배가 불렀다가 꺼지는 약간은 어색하고, 약간은 운치가 덜한 달이…
호ㅏ니님... 이 글을 읽고 한참을 멍하니 있었어요.. 어릴적이 이렇게나 그리워지다니.. 모든 것이 변하는데 추석이 주는 고향병은 늘 같네요.. >며칠간 계속 비가 오고, 밤 늦게까지도 흐리더니, 어제 잠시 달을 볼수 있었다. >아직은 많이 이지러진 달이지만... 그래도 점점더 차오르는 달의 모습을 보면서, 이번 추석에는 많은 사람들이 달처럼…
며칠 동안 아무것도 손에 안 잡히고 허전하기만 한 것이 왜 그럴까? 이러면 안돼는데..... 한시가 아까운데.... 힘들기만 하더니... 그랬군요. 보고 싶은 엄마, 보고 싶은 사람이 있어서 그랬나 봐요. 그래서 배고픈 사람처럼 이러 저리 둘러보며 갈피를 못 잡았었나 봐요. 가슴이 고팠었네요. 100일이 되어가네요. 불확실한마음으로 불확실한 땅에 발을 딛고…
격려의 말씀들 정말 감사합니다..그나마 힘이 많이 나네요..제가 상황이 진전되는데로 결과를 다시 올릴께요..차별당하구 속상한 일들이 한 두가지가 아닌데..첨엔 그냥 참으라고만 해서 여기까지 왔지만..넘넘 학교두 가기싫구 우울해서..용기를 내서 현재 학교에 컴플레인을 한 상태입니다..다음 상황은 곧 다시 글을 올릴께요..모든것이 확실히 될 때 학교이름도 같이…
코스모스님, 가을 하늘 아래, 약하게만 보이던 그 줄기, 여름의 모진 태풍 속에서도 꿋꿋이 일어서서 하늘거리며 버텨서, 이 가을에 온 세상을 맑은 꽃으로 이쁘게 꾸며주는 코스모스처럼, 환한 싱가폴 생활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게 꼭 한국인이라서만이 아니라, 우린 우리 주위에 별 다른 이유없이 당하고, 고생하며, 남들의 멸시를 받는 사람들이 워낙 많지요. 혹…
저도 화니님 답변에 절대 공감합니다. 앞으로 어디서든지 부당한 대우나 불이익의 상황을 당하면 서로 의논해서 해결점을 찾으면 좋겠어요!! 글구요, 정말 이 싱가폴에서 그런 무식한(?) 발언과 생각을 하는 외국인이 있다는 것에 무지 놀랐습니다. 그 영국인도 따지고 보면 싱가폴에 일하러 온 외국인 아닙니까? 화니님 말씀처럼 다국적 싱가폴에서 인종차별적…
한 문제를 놓고 참 길게도 수다를 떨은 것 같다. “그래서 메이드를 두라는 거야 말라는 거야” 문제점만 더 잔뜩 들어놓아서 헷갈리게 한다는 불평이 있기전에 마무리 라는 것을 나름대로 해야 될것 같다. 대답은 아주 상쾌하고 정확하게 본인 맘이다. 돈 쓸 사람 맘이다. 이 간단한 맘을 결정하기 전에 이부분을 정말 진지하게 생각해 봤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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