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생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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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의 더위 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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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 바다 (ghl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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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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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5시 30분
일요일 새벽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오늘은 양평에서 하프 마라톤이 있는날.서둘러 아침을 먹고 회사로 향했다.
출근하니 벌써 6시
벌써 많은 직원들이 나와 있었다.
인원 파악이 끝나고 우린 양평으로 출발헀다.
팔당 대교를 지나니 바로 양평에 도착했고 우린 차에서 내려 스트래칭으로 몸을 풀었다.

지금 시각 7시 30분
날씨가 장난이 아니다
난 한국에 날씨에 대해서 그렇게 민감해 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은 날씨에 매우 민감하다
그럴수밖에..................................................

양평 공설 운동장에 도착하여 짐을 보관하고 또 몸을 풀었다
날씨가 장난이 아니다 .구름 한점없다
지금 온도도 29도는 될것 같다.한 낮 온도가 33도라나


정각 9시에 우린 하프 코스 라인에서 출발했다.
양평 대교를 건너 강을 타고 달린다.워매 50m 간격으로 모텔 또 모텔이다
애인이 있는 사람이 자주 이용하는곳.
싱가포르에도 이런 문화가 있을까

땀은 비오듯 쏟아진다
죽어라 하고 달린다
이것이 내가 살아있는 이유일까
무조건 앞사람을 추월하며 달린다.그렇게 21,0975km를 뛰고 힘들게 골인하고
직원들과 시원한 생맥주를 한잔 맛있게 하고
집으로 왔다.

일요일은 이렇게 흐르고 내일 출근 할생각을 한다.
사람 살이가 다 그런가
휴일을 기다리지만 휴일은 나를 혹사하는날
왜 나는 항상 시간에 쫒기고 나를 혹사시키는가
누구가에 쫒기고 항상 불안하다.이것이 40대 중반의 이유없는 고독인가

7월 1일부로 또 인사 발령이 있다고 하던데.............
배낭을 메고 아무도 찾지 않는 머나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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