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
롬족(읽기만 하고 쓰지 않는) 또리입니다.
제가 사는 근처에 있는 Bugis Village라는 곳을 한번 가보세요.
시간도 그리 많이 걸리지 않습니다.
MRT EW라인으로 Bugis라는 역이 있구요. 그곳에서 나오면 Bugis Junction이라는 백화점과 Bugis Village라는 좀 오래되 보이고 낮은 건물이 있는데... 이곳입니다.
건물 두 동 사이에 난 길로 천천히 돌아보시는 것도 재미난 구경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중간 중간 삐져 나간 짧은 골목도 돌아보시고, 맨 끝으로 나가면 바로 맞은 편에 호커스 센터가 나오는데 그곳을 지나쳐 다음 나오는 사거리 비슷한곳 "OG"빌딩이 보이는 곳에서 왼쪽으로 가시면 워털루 스트리트라는 곳이 나옵니다. 에고... 지도 없이 설명하려니 힘드네요. 여튼 부기스에서 시장통 같은 골목을 통과한 후 쭈~욱 가시면 심림스퀘어가 나와요. 그곳까지 함 구경하시는 것도 재미날 듯 싶습니다.
천~천~히 걸어서 구경해도 한시간이면 충분할 듯하네요. ^o^
오시면 저녁이나 한끼 같이 하실래요? ㅋㅋㅋ 한국사람이 그리워요. 3달이 다되가도록 한국사람을 만나질 못하고 있으니...(물론 의도적인 거긴 하지만서도)

>화니님은 항상 재미난 생활을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생활기를 읽다보면..
>부럽습니다.
>싱가폴에서 직장을 구하고자 여러모로 알아보았지만 서울에선 힘들것같고..좀더 나자신을 보강하여 떠나고자 이것저것 하고 있지만 역시 한국촌에서 정보를 올려주시는분들의 내용이 많은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
>한국은 9월로 들어서자 마자 긴팔을 입어야 할정도롤 추워졌습니다. 물론 내내 비만오니 며칠간만 그럴수도 있겠지만..싱숭생숭 가을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이번주 토욜이면 저도 싱가폴로 갑니다. 물론 1주일짜리 여행으로 갑니다만..그저 동경으로만 갖고 있던 싱가폴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버리게 될지 아니면 더욱 애착을 갖게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저도 혼자 돌아다닐것 같은데 혹시 유명관광지에 나와 있지 않은 가볼만한 곳이 있을까요?
>
>항상 재미나고 즐거운 싱가폴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