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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스리기 힘든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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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날을위해 (sosee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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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
    4. 201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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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한통의 전화를 받으면서 3개월전의 악몽이 되살아났다

여기싱에서 홈스테이를 하시는분들중에는 본업으로 하시는분들도 계시지만 대부분의 기러기 맘들께서 아빠의 고충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하시는분들이 대부분인것같다

그러기에 불법인걸 알면서도 한아이정도 케어하면서 돈을 벌 목적보다는 렌트피라도 도움을 받고져 하시는 맘들...

오직 아이 교육을 위해 오신분들이라 교육정보는 잘 알아도 법적인건 문외안이신맘들...

"홈스테이"

한번쯤 생각해보신분들은 알것이다 우리아이와 똑같이 공부시키고 같이먹고 어차피하는청소 하면되고 하는김에 빨래좀더 하고...이렇게 쉽게 생각하고 하신분들..

이런 맘들에게 아픔을 주는 사건이 몇년전부터 한엄마에게서로부터 상처받기 시작했다

여러가지 이유로 차일 피일 미루기 시작하는 숙박비,아이투션피,스쿨피,용돈,등등...아이를 돌보면서 제날짜에 들어오지 못하는 돈을 보면서도 말을 잘못한다

왜냐면 장사가 아니고 나름 아이를 돌보는 일이고 같은 엄마입장이니깐...

이런 기러기맘들의 착한 마음씨 특유의 한국정서를 이용하여 한엄마가 3~6개월 단위로 아이를 옮겨가며 공부시키는맘이 한분계신다

우리 기러기맘들은 사고가 터지면 우선 답답한 마음에 대사관으로 먼저 전화를한다 법을 잘모르는 기러기맘들에겐 대사관은 내조국의 경찰서요 법원이요 동사무소같은곳이기에..

돈을못반는경우가 생겨 전화하면 그때서야 이나쁜엄마의 소행을 알게된다
얼마전에도 그런일이 있었다고...

하지만 정부에 신고하고 하는 일이아니었기에 경찰서 도움도 못받는다 그렇다고 미성년자인 아이를 추궁할수도없다

오로지부모와의 연결만 기다릴뿐인데 부모와의연결이 되어지지않는다
연결통신수단은 오로지 전화뿐인데 받질않으니...답답할수밖에...

그때알아보는것이 대사관 ..

.휴~~나말고 다른사람도 아무도 결제받지 못했다고 ...

나역시 피해자한사람이다 하지만 잊고 지내는 것이 더속편했기에 이런사연도 올리지않았다
하지만 우리집에서 다음집으로 옮겨간 엄마로부터 전화가 왔다 약3개월동안 돈을 받지못했다고...
숙박비,투션피,아이용돈,등등 포함하여 약8000불에 가까운 돈을 받지 못했단다

나쁜엄마의 언변은 과히...상상할수가없다 우리 일반인들은 절대 그마음을 꽤뚫어 보지못할것이다 너무나도 마음아픈사연을 많이 이야기 하기에 도와주고싶어진다

제가 이글을 이제와 쓰는 이유는 또다른 피해자가 생기는걸 방지하고자 함이다

지난번 사건이 터졌을때 쓰고 싶었지만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너무나 화가나서 생각하고싶지않기에..

나의 귀찮다는 옹졸함이 오늘 만난엄마의 아픔을 준것 같아 미안했다 미리 알릴걸 하면서 ...

혹 앞으로 홈스테이를 하실분들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올해 초등4학년 남자아이이고 현재 학교는 서쪽이고
현재거주는서쪽입니다
아직은 갈곳도 없고 부모님과 연락이 닿지않아 이번주나 다음주에는 옮기겠죠
엄마이름을 알게되면 대사관에 확인할수있습니다 여기에 밝힐수없는것은 신상이 공개되어지면 다른 부분에서 그분이 상처가 될수있기때문에 홈스테이하시는분만 확인해보시길...

참고로 비난의댓글은 받고싶지않아요
아직까지도 마음이 힘드니깐요..

오늘 만난본 그분도 무지 힘들어하시던데 조금이나마 받을수있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이글을 올린이유는 다음에 옮겨갈 그집 그분을 위한것이기에..
=====

댓글목록

장독님의 댓글

장독 (dkemftpt)

그러네요 아이가 걱정되네요  하루라도 빨리 한국으로 돌려보내는것이 아이를위해서도 좋을것같네요  부모?? 참 대책없네요

클로이님의 댓글

클로이 (swimtear)

당하신님들도 불쌍하고 그 아이도 정말 불쌍하네요 부모잘못만나 매번 그리... 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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