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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생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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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직도 화가 안 가라앉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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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심이 (wmr005)
    1. 3,702
    2. 0
    3. 0
    4. 200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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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 들어보세요. 오늘, 토요일 오후 한시에서 두시 사이에 171번 버스를 타고 가던 젊은 엄마 특히 보십시오. 토요일 오후라 혼잡한 버스 안에 아이 둘과 쇼핑백 두개까지 버스 좌석을 차지하고 가던 분. 버스 요금을 네 사람 걸 냈나요? 여러 사람들이 서서 가는데 쇼핑백까지 의자에 앉혀서 가던 분 그 분이 바로 한국 사람이라는게 너무 챙피했습니다. 게다가 한글로 된 성경 해설서까지 읽고 계시던군요. 많은 외국 사람들이 서서 가는데 유치원 아이 초등학교 저학년으로 보이는 아들 둘 앞에 앉히고 옆자리에는 쇼핑백 앉히고 본인은 독서하고 계시던 분 차라리 한글로 된 책을 읽지 말던가. 많은 사람들이 지나치며 눈총을 주며 가는데도 한시간 넘게 유유히 그 복잡한 차 안에서 여유를 즐기던 분. 알마니 시계 차고 프라다 가방 맬 정도면 택시를 타던가 자가용을 타던가 하지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자가용 타고가듯 여유를 즐기는 꼴이 꼴사나웠습니다. 그런 행동 할 때는 한글로 된 책 보지 마세요. 내가 한국 사람이라는게 그 순간 너무 챙피했습니다. 앞에 앉혔던 아들 둘 보기에 떳떳하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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