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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간의 중요성(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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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 사람 (hoy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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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6-09-04

본문

자신의 생명이 15분밖에 남지 않은 한 젊은이를 주인공으로 한 [단지 15분뿐(Just Fifteen Minutes)]이라는 연극이 있습니다. 장래가 촉망되는 이 젊은이는 어려서부터 그 총명함을 따를 자가 없습니다. 20대에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그의 뛰어난 논문에 심사위원들이 격찬하였고 이제 학위를 받을 날짜만을 기다립니다.
그의 성공은 어느 누구도 의심치 않았고 본인도 자신에 넘쳐 있습니다. 하루하루 분홍빛 미래만이 그에게 다가오는 듯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가슴에 이상한 통증이 느껴집니다. 정밀검사 결과는 폐암말기라는 진단이 나오고 그의 운명은 15분밖에 남지 않았다는 죽음의 선고가 내려집니다.

15분! 쉬지 않고 시간이 흘러만 갑니다. 5분이 금방 지나가고 남은 시간이 10분으로 줄어듭니다. 이때에 그가 누워 있는 병실에 한 통의 전보가 날라듭니다. "억만장자인 당신의 삼촌이 방금 돌아가셨습니다. 그의 재산을 상속할 사람은 당신뿐이니 속히 와 상속절차를 밟아주시오"라는 내용입니다. 죽음을 앞에 둔 그에게는 아무런 의미가 없었습니다.

이제 운명의 시간은 8분으로 줄어듭니다. 그 때 또 하나의 전보가 도착합니다. "당신의 학위 논문은 우리 학교의 개교 이래 가장 훌륭한 논문으로 평가되어 올해의 최우수 논문상으로 선정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라는 내용입니다. 그러나 이 축하의 전보도 그에게는 아무런 위안이 되지 않습니다.

이제 운명의 시간은 마지막 3분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이 때 또 하나의 전보가 날라 옵니다. 그가 그렇게도 애타게 기다리던 연인으로부터의 결혼 승낙입니다. 세 통의 전보들이 그 때마다 그에게 잠시 기쁨을 주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런 전보도 그의 운명의 15분을 멈추게 할 수는 없었습니다. 드디어 15분의 시간이 지나고 그의 손에는 세 통의 전보가 쥐인 채 숨을 거둡니다. 그리고는 연극은 끝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한 해의 결실의 계절이라는 가을을 맞았습니다. 날마다 흘러가는 하루하루가 인생의 종착역으로만 치닫는다면 이런 세 통의 편지도 무의미 할 것입니다. 이것은 얼마나 비극입니까? 그러나 보내는 하루하루를 성령으로 충만해서 소망을 품고 열정적으로 살아간다면 우리의 남은 날들은 참된 안식과 소망으로 영원히 이어질 것입니다.

스펄전 목사님의 「지금 하십시오」라는 글이 있습니다.
할 일이 생각나거든 지금 하십시오. 오늘 하늘이 맑지만 내일은 구름이 보일는지 모릅니다. 어제는 이미 당신의 것이 아니니 지금 하십시오.

친절한 말 한 마디가 생각나거든 지금 말하십시오. 내일은 당신의 것이 안 될지도 모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언제나 곁에 있지는 않습니다. 사랑의 말이 있다면 지금 하십시오.

미소를 짓고 싶다면 지금 웃어 주십시오. 당신의 친구가 떠나기 전에 장미가 피고 가슴이 설레일 때 지금 당신의 미소를 주십시오.

불러야 할 노래가 있다면 지금 부르십시오. 당신의 해가 저물면 노래 부르기엔 너무나 늦습니다. 당신의 노래를 지금 부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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