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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사람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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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사람 (hoy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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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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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좋은 머리를 가지고 있었지만 학교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날마다 싸움을 벌였습니다. 마침내 고등학교 3학년 때에 학교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는 새로운 결심을 하고 군대에 입대했습니다. 하지만 거기서도 계속 동료 병사들과의 싸움으로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나중에는 상관에게 대들게 되었고, 그 일로 인해 명령 불복종 죄로 군법회의에 회부되어 재판을 받고 결국 군대에서조차 쫓겨나고 말았습니다.
그는 또 다시 새로운 결심을 하고 외국에 나갔습니다. 그러나 외국에서도 그를 환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는 여전히 정착하지 못한 채 살다가, 과거가 확실하지 못한 어느 여인을 만나 결혼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아내에게서도 무능력한 사람으로 낙인찍혀 항상 경멸과 조롱을 받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자기 집에 놀러 온 친구들 앞에서 아내로부터 심한 모욕을 받았습니다. 마침내 그는 자기 인생에 대한 모든 꿈과 희망을 완전히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이 세상에서 나를 이해해 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 누구도 나에게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다."
그래서 그는 사람들로부터 관심을 끌기로 작정했습니다. 1963년 11월 22일, 그는 자기 집 창고 속에 숨겨두었던 소총을 꺼내들고 건물 옥상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그 건물 아래를 지나가고 있는 한 인물을 향해서 방아쇠를 당겼습니다. 이것이 바로 전 세계를 경악과 분노로 몰아넣은 존 에프 케네디 대통령의 저격사건입니다. 그가 바로 오스왈드라는 청년입니다.
성경의 인물들 가운데 이 오스왈드 청년과 아주 비슷한 가정환경에서 자란 젊은이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는 아버지가 4명의 부인을 거느린 아주 복잡한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불행하게도 그의 친어머니는 그가 어렸을 때 동생을 낳다가 일찍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배다른 10명의 형들 틈에서 시기와 질투와 갈등 속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이복형들의 미움을 받아 우물에 던져지기도 했습니다. 결국 형들에 의해서 애굽에 종으로 팔려갔습니다. 고향과 부모님 곁을 떠나 타향 만리에서 종노릇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억울하게 감옥까지 갔습니다.
그는 불행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서 살았습니다. 그는 절망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서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절망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시련에 굴복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는 오히려 성공적인 삶을 살았던 것입니다.
그의 이름은 바로 요셉입니다. 요셉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본받아야 할 중요한 신앙의 모델이요, 인생 모델이요, 성공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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