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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음이 없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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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사람 (hoy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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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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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혹시 철학에 대해서 좀 아는 바가 있소?"
그러자 사공은 겸연쩍은 듯이 이렇게 대답을 했습니다. "저 같이 무식한 사람이 어떻게 철학을 알겠습니까? 아는 바가 없습니다."
그러자 그는 좀 안 되었다는 듯이 혀를 끌끌 차면서 말했습니다. "당신은 당신 인생의 4분의 1을 잃은 것이나 다름이 없소."
그러면서 또 물었습니다. "그러면 당신은 과학에 대해서 아는 바가 있소?"
사공은 기가 죽어 대답합니다. "아니요. 그 역시 아는 바가 없습니다."
그러자 그는 사공을 무시하는 듯한 어투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안 되었소. 당신은 당신 삶의 절반을 헛 산 것이나 다름이 없소."
바로 그 순간이었습니다. 갑자기 돌풍이 불어서 나룻배가 뒤집혀졌습니다. 두 사람이 깊은 강물 속에 빠졌습니다. 이번에는 사공이 그를 향해서 물었습니다. "선생은 많이 배우셨으니까 수영하는 법도 잘 알고 계시겠지요?"
그는 허우적거리면서 다급하게 대답을 했습니다. "아니요. 나는 헤엄치는 법을 모르오."
그러자 사공은 혀를 끌끌 차면서 말했습니다. "그러면 선생은 선생 인생의 전부를 잃었소이다."
우리가 아무리 철학을 논하고, 과학을 논한다고 할지라도 우리가 막상 알아야 할 것을 알지 못한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마찬가지로 우리가 세상적으로 아무리 많은 것을 누리면서 산다고 할지라도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는 믿음이 없다면 그것들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영원한 생명은 믿음으로만 얻는 것입니다. 인간의 지식, 인간의 선행으로 영원한 생명에 이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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