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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망스런 삼성 휴대폰...짜증나는 삼성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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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W Blue (sangmin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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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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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산지 1달이 지나 충전은 안되 서비스 센터로 가져갔죠. 거기있는 직원은 안에 들어가서 만지작 거리더니, 다 되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믿고 가져갔죠. 그런데 같은 오류가 계속 있는 겁니다. 그래서 며칠 뒤 다시 서비스 센터로 가서 말했더니, 밧터리를 바꿔주더군요. 별다른 검사는 하지도 않고 말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바보같이 믿고 왔더니, 같은 문제가 발생하더군요. 세번째 방문에는 화도 나고 그래서 customer escalation 양식도 작성하고 핸드폰도 잘 고치라고 맡기고 왔습니다. 직원말이 자신의 보스가 전화를 할 것이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그 이후로 삼성한테서 전화 한 통화 못받고, 수리 다 됐으니 찾아가라는 SMS만 받았습니다. 어찌나 친절한지.....
수리된 휴대폰을 찾으러 가서, 왜 전화를 안하냐고 따졌더니, 자신의 보스가 휴가중이라고 합니다. 삼성이란데는 한 사람이 휴가가면 손님에 대한 불평에 대한 대응전화는 안하는 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군요. 더욱 기막힌 것은, 수리해서 가져온 핸드폰이 그전엔 잘 되던 기능이 고장나 있는 것입니다. 전혀 소리가 안 나는 핸드폰으로 만들어서 가져왔습니다.
총 4번을 서비스 센터를 방문해서 얻은건 소리 안나는 핸드폰 뿐이군요. 윗사람과 얘기 좀 한다고 해도, 그 센터에는 매니저가 없다는 말만 돌아오고, 고객 전화를 해서 불만을 얘기해도 상담원은 틱틱거리기만 하고, 맘대로 하라는 식의 답변만 돌아오고...
세계적인 기업 삼성인 만든 핸드폰을 한달 동안 잘~~~ 사용했고, 그 다음 한달 동안은 초인류기업인 삼성이 제공하는 고객을 자주 방문하게 만드는 훌륭한 고객 서비스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멋진 상품과 서비스를 온 세상 사람들이 경험하게 된다고 생각하니, 왠지 제 기분도 꿀꿀해지고 이것이 바고 삼성인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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