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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녀는 부모의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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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사람 (hoy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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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5-15
본문
남편이 아내를 천사처럼 대해야 합니다. 아내는 남편을 주님처럼 섬겨야 합니다. 목장교회 안에서 목장원들이 서로를 주님처럼 대해야 합니다.
이 비밀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서로가 서로에게 실망하고 상처를 줍니다.
설교를 준비하면서 이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과연 나는 아이들에게 어떤 아빠일까? 그래도 괜찮은 아빠라고 생각했습니다. 아이들을 신앙으로 양육하지요. 밥 굶기지 않았지요. 남들처럼 좋은 옷 입히지 못했지만 벗기지 않았지요. 학교 보내주었지요. 잠재워 주었지요. 적당한 용돈 주었지요.
그런데 기도하는 가운데 내가 그들에게 해 주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오히려 그들이 내게 주는 것은 엄청나게 값어치 있는 것들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 피곤한 삶에 활력을 그들은 공급해 주었습니다. 때로 힘들고 지쳐 있을 때에 그들을 보며 나는 새 힘을 얻었습니다. 아무렇게나 말하고 행동하고 싶을 때에 그들을 바라보며 내 옷깃을 여미고 내 영성을 가다듬을 수 있었습니다. 수고한 보람과 희망이 그들에게 있었습니다. 땀 흘리는 위로가 그들에게 있었습니다. 그들을 보고 나를 반성했습니다.
우리에게 자녀는 얼마나 아름다운 축복이었습니까? 그들이 바로 나의 천사들이었습니다. 험악한 이 세상을 살아갈 때에 내가 쓰러지지 아니하도록, 넘어지지 아니하도록, 지치지 아니하도록, 천사를 보내주었는데 바로 그들이 내 자식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을 하늘의 존재로, 하늘의 선물로, 예수님의 이름으로 예수님처럼 영접하라 말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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