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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만재씨의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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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사람 (hoy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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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2-23
본문
이분은 온누리 교회 윤형주 장로의 권유와 인도로 뒤늦게 신앙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교회생활이 어색했지만 그는 어느날 거듭남을 체험한 것입니다. 그 당시의 신비로운 체험을 일기 형식으로 쓴 책이 두란노서원 출판으로 나왔는데, 매우 인기가 있었습니다. 그 후에 쓴 책이 [막 쪄낸 찐빵]이라는 책입니다. 그리고 그 후에 후속편인 [세상 속의 찐빵]이란 책이 나왔습니다. 여기서의 찐빵은 초보 신자라는 뜻입니다.
그가 거듭나고 나서 쓴 글이 있습니다. "얇고 동그랗고 따스한 알 껍질을 막 깨고 나온 병아리가 부신 눈 반짝이며 파란 하늘, 하얀 구름의 신기한 세상과 처음 만나듯이 나는 아침마다 눈을 뜨면 그처럼 새롭게 하루분의 세상과 만납니다. 사랑의 하나님과도 늘 그렇게 매일 매일이 처음이듯 신기해하는 눈으로 만납니다."
"참 별 희한한 일도 다 있다. 참 별 희한한 일도 다 있다. 내 나이 머지않아 지천명을 바라보는 나이에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별일은 별일이다.
세상에 나처럼 한 평생 엉덩이 뿔을 높이 달고 휘저어대며 오로지 술과 벗과 객기를 인생의 낙인 양 믿고 살던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참으로 갑자기 그 좋던 술벗들 대신에 "예수님 사랑해요" 어쩌고를 응얼거리며 이미 이 세상의 호적이 존재하지 아니하는 까닭에 일찍이 한 번도 본 일이 없는 먼 나라 이스라엘 목수집의 털보 아들을 은근히 혼자서 속으로 짝사랑하기 시작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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