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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죠 깁스의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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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 사람 (hoy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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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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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레스킨스 축구팀의 코치였던 죠 깁스는 어떤 크리스천 모임에서 거듭남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이분은 참 신앙이 좋은 분입니다.
얼굴에서 크리스천의 향기가 피어나는 분입니다. 경기에 지더라도 이분은 표정에서 순수함과 온유함을 잃어버리지 않습니다. 워싱턴에 사는 한국인 크리스천들은 그가 나오면 "조 집사님 나오셨다"면서 너무 좋아한다고 합니다.

이분이 간증을 하면서 이런 예를 들었습니다. 죠 깁스의 친구가 집에서 개를 기르고 있는데, 어느 날 저녁 외출했다가 어두컴컴할 무렵에 집에 돌아오는데 문 앞에서 그 개가 뭘 아작아작 씹고 있더랍니다. 뭘 씹나 하고 가까이 가서 보니까 글쎄 토끼를 씹고 있는 게 아닙니까? 그 옆집 사람이 애완용 동물로 토끼를 기르고 있는데 틀림없이 그 토끼 같더랍니다.
순간적으로 이 사람이 너무나 당황했습니다. 어쩔 줄 몰라 하다가, 토끼를 아주 재빠르게 개에게서 뺏은 다음 자기 집에 들어가서 수돗물로 씻었습니다. 비누로 씻고 향수를 뿌리고 난 다음에 조금 기다렸다가, 완전히 컴컴해지자 토끼를 껴안고 옆집으로 갔습니다.
옆집으로 건너가 토끼장에 가보니까 토끼가 없습니다. 맞아, 이게 틀림없이 그 토끼다. 그렇게 생각하곤 토끼장 속에다 토끼를 넣어 두었습니다.
그리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는 하룻밤 자고 아무 일이 없었던 것처럼 이튿날 아침에 출근했답니다.
그날 오후에 잔디밭에 나와서 서성거리는데 옆집 주인이 나오더랍니다.
가슴이 두근거리기는 했지만, "하이!" 시침 딱 떼고 인사를 하니까 그 옆집 주인이 "우리 집에 참 이상한 일이 일어났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우리 집 토끼가 사흘 전에 죽어서 그걸 땅 속에 파묻어 놓았는데 어떤 사람이 토끼를 파내서 목욕을 시키고 향수를 뿌려서 토끼장에 넣어뒀습니다."

죠 깁스가 한 이야기의 요점은 이것입니다. 허물과 죄 때문에 영적으로 죽어 있는 사람에게 목욕시키고 향수 뿌리는 정도가 기독교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기독교의 수준은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는 새로운 창조의 수준인 것입니다. 그 새로운 창조를 본문에서 예수님은 성령으로 난 사람, 성령으로 다시 태어난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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