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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베독에서 먹은 한국음식
- 프로젝트 (eura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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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2-07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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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늘 다녀왔습니다.
소고기불고기를 아주 저렴한 가격에 정말 많이 먹고 왔습니다.
주인아저씨 정말 솔직하시구요
양도많고 가격또한 저렴하구요
고급한국식당 만큼은 아니지만 싱가폴에 있는 호커센터를 여러군데 다녀봤지만
최고였습니다.
일단 새로지은 HDB 건물에 위치해서 그런지 깔끔했구요
배독역에서 멀지않은곳에 있어서 쉽게 찾을수 있어서 앞으로 한국음식 생각날때마다
가려고 합니다.
정말 찾기쉬워요
배독역이나 버스터미널에서 나오면
큰길가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5분정도 걸어가다보면 새로지은 HDB가 있습니다.
(베독수영장쪽입니다)
길가 주차장건물 1층이에요
오늘 정말 배터지게 먹고 계산하는데 아저씨 하시는말씀...
힘들게 오셨는데 실망하고 가실까봐 걱정됩니다
오랜만에 정말 기분좋은 저녁식사했습니다.
>벼룩시장란에 올라왔던 베독에서 먹은 한국음식 호커센타에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깜봉바루 한국음식점에 관한 글도 많이 올라왔었지만
>게시판성격과 맞지 않으면 운영자님 글을 옮겨주셔도 괜찮습니다.
>주인분과 친분이 있는사람도 아니고, 한국음식만 먹어 다른 음식은 손도 못되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 저번주 목요일에 다녀와서 좋은 기분이 들어 글 올립니다.
>
>어쨋든 집이 금방안이라 한번 시도해보자 다녀왔는데
>베독 엠알티에서 내려 쭉 걸어가면 새로 지은 hdb있는데
>호커센타 이름이 커피 뭐뭐 였습니다. 역시 새로 지은것이었고.
>
>일단 사장님께 한국촌보고 왔다고 웃으면서 말씀드리며,
>소고지 전골을 2개, 육개장, 치즈라면을 시켰습니다.
>일단 로컬들과는 다르게 계산을 나중에 했습니다.
> 왜 로컬들은 음식시키면 돈찾아가자나요.
>사장님은 한국식으로 다 먹은후에 계산해주셨습니다.
>어쨋든 육개장과 치즈라면이 먼저나왔는데.
>저는 그동안 육개장은 메드리앙호텔 지하에서만 먹어보고 괜찮다했는데,
>이건 뭐 완전 집에서 해먹던 그 맛이더군요. 제 친구가 로컬인데,
>저랑 만난지 5-6년이 다 되어가서 한국 음식을 잘알고 하는데
>그 친구도 육개장이 너무 담백하다고 할정도였습니다. 치즈라면은 뭐 말할필요없었구요.
>소고기 전골이 왔을때 사장님께서 뭐 이런저런이야기도 해주시고,
>근데 사장님이 고기를 너무 많이 주셔서 완전 배가 불러..
>위에서는 고기를 구워먹고, 철판둘레에는 육수로 후어구어 스팀보트식으로 야채를 먹는거였는데, 너무 맛있었습니다. 사장님께서는 사람이 많아서 신경못써주셔서 죄송하다고
>자꾸 그러셨는데, 아닙니다. ㅋㅋㅋㅋ
>어쨋든 가까우신분이나 진짜 집에서 만든 한국음식을 호커센타에서도 드시고 싶으신분은
>가보세요. 사장님도 매우 친절하시고, 중국어도 잘하십니다.
>
>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저는 이쪽분들과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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