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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조국 대한민국이 있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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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생 (h12k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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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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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조국 대한민국에는 봄과 여름 가을 겨울의 드높고 넓은 우리의 것이 있다.
풍성한 산야가 있고 늘 푸른 바다와 불타는 단풍, 그리고 기풍 당당한 추위와 눈썰매가 있어 그 얼마나 찬연스러운가.
선진 문화예술이 번득이고 반만년의 역사가 숨 쉬는 대한민국이 바로 우리들의 조국 고향땅이 아니던가.
보라! 영어와 중어도 제법 잘 구사하는 우리네 아이들의 번뜩이는 눈빛을
싱가포르가 자랑하는 형형색색의 고층 건물들은 우리네 장인들의 손을 거쳤고
싱가포르 거리를 질주하는 현대 기아 차들
전자관마다 한복판을 차지한 삼성과 LG는 우리의 자존심을 드높이고 있다.
비록 기러기의 외로움이 엄습해도 내 아이가 지향하는 목표가 있어 행복하고
못된 자가 deposit를 떼어먹는다 하여도 알량한 텃세가 가르쳐준 용서와 사랑을 읽혔다면 그 또한 배부르지 않는가.
어언 듯 12월 마지막 달력에 매달린 열흘
지나고 나면 모두가 찰나인 것이련만...
내일 모레 바로 맞닥뜨릴 2009년.
새해 그 날부터 만만찮은 고독과 싸워야 하고 환율과 시름하면서 이국땅의 서러움마저도 삼켜야 하거늘,
하지만,
우리는 우리의 딸과 아들로 하여금 희망을 건지고 미래지향의 힘찬 도약을 예약하고 있으니 이 또한 얼마나 뿌듯한가.
싱가포르의 기러기들이여!
우리 다 함께 2008년은 우리 자녀들의 기량을 뿌리내리게 한 참으로 뜻 깊었던 한 해로...
2009년은 가정 가정마다 행복이 넘쳐나는 지고지순의 한 해 되기를 기원하는 건배를 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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