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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베독에서 먹은 한국음식
- 자유인 (cherry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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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2-07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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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베독이라 싱송 장보는 길에....
서비스로 마구마구 주셔서 우리 두 모녀,,,엄청 먹었답니다.
일단 고기가 연해서 무척 맜있었구요.
동네 호커 센터지만 큰길가에 야외랑 연결되어 있어서
시원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았답니다.
윗 분이 말씀하신대로 다 먹은 후
주방에 계신 사장님 찾아다니면서 계산했어요.
손님을 믿어 주는 마음,,, 느낄 수 있어서
기분 좋게 먹고 왔습니다.
다음 번에는 육개장 시도해봐야 겠네요.^ ^
비록 화려하고 번듯한 곳에 거창하게 차린 큰 식당은 아니지만
그러기에 더욱 더 정감이 갑니다.
부디 초심 잊지마시고 번창하시길,,,
>벼룩시장란에 올라왔던 베독에서 먹은 한국음식 호커센타에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깜봉바루 한국음식점에 관한 글도 많이 올라왔었지만
>게시판성격과 맞지 않으면 운영자님 글을 옮겨주셔도 괜찮습니다.
>주인분과 친분이 있는사람도 아니고, 한국음식만 먹어 다른 음식은 손도 못되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 저번주 목요일에 다녀와서 좋은 기분이 들어 글 올립니다.
>
>어쨋든 집이 금방안이라 한번 시도해보자 다녀왔는데
>베독 엠알티에서 내려 쭉 걸어가면 새로 지은 hdb있는데
>호커센타 이름이 커피 뭐뭐 였습니다. 역시 새로 지은것이었고.
>
>일단 사장님께 한국촌보고 왔다고 웃으면서 말씀드리며,
>소고지 전골을 2개, 육개장, 치즈라면을 시켰습니다.
>일단 로컬들과는 다르게 계산을 나중에 했습니다.
> 왜 로컬들은 음식시키면 돈찾아가자나요.
>사장님은 한국식으로 다 먹은후에 계산해주셨습니다.
>어쨋든 육개장과 치즈라면이 먼저나왔는데.
>저는 그동안 육개장은 메드리앙호텔 지하에서만 먹어보고 괜찮다했는데,
>이건 뭐 완전 집에서 해먹던 그 맛이더군요. 제 친구가 로컬인데,
>저랑 만난지 5-6년이 다 되어가서 한국 음식을 잘알고 하는데
>그 친구도 육개장이 너무 담백하다고 할정도였습니다. 치즈라면은 뭐 말할필요없었구요.
>소고기 전골이 왔을때 사장님께서 뭐 이런저런이야기도 해주시고,
>근데 사장님이 고기를 너무 많이 주셔서 완전 배가 불러..
>위에서는 고기를 구워먹고, 철판둘레에는 육수로 후어구어 스팀보트식으로 야채를 먹는거였는데, 너무 맛있었습니다. 사장님께서는 사람이 많아서 신경못써주셔서 죄송하다고
>자꾸 그러셨는데, 아닙니다. ㅋㅋㅋㅋ
>어쨋든 가까우신분이나 진짜 집에서 만든 한국음식을 호커센타에서도 드시고 싶으신분은
>가보세요. 사장님도 매우 친절하시고, 중국어도 잘하십니다.
>
>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저는 이쪽분들과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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