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항의합니다!!!!!
토요일에 친구들 데리고 (제가 쩌어기 밑에 글에 찾아간다고
약속을 한 관계로) 찾아갔다가 개고생 하고 허탕치고 왔습니다 ㅠ.ㅠ

토요일, 싱가폴 동물원과 나이트 사파리가 주관하는 오랑우탄
기념 달리기 6키로미터를 신나게 뛰고, 피자에 맥주나 먹자는
독일친구넘들을 끌고, 오챠드에서 베독까정 갔습니다.

베독 MRT 인터체인지내에 푸트코트에 가게가 있다고 글에서
읽은것 같아 (주소를 안적어간 제 잘못이죠 뭐...ㅠ.ㅠ)
그 근처를 한 50바퀴는 돌았습니다... ㅠ.ㅠ

친구 블랙베리로 인터넷 접속을 시도해봤으나, 한국촌 메인화면까지는
들어왔는데 생활기 게시물이 뜨지를 않더군요. 친구가, 잘 기억은
안나지만 주소 끝 숫자가 9 였다고 했는데 지도를 살펴보니 209는
그나마 베독 인터체인지 근처이고, 219는 엄청 (지도상) 멀리 있어서
209 건물을 다시 한 20바퀴쯤 돌면서 헤맸습니다.

결론은, 정말 한 30분넘게 헤매다 지쳐서 인터체인지안에 있는
호커센타에서 대충 먹고 집에 왔습니다 ㅠ.ㅠ
이제 주소 확실히 알았으니 조만간 다시 한번 접선을 시도하겠습니다.

주인아저씨 애교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한번은 꼭! 가봐야 겠습니다.
그때까지 사업 번창하시고, 벌금 딱지 떼이는일 없으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