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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우리엄마들,아이들 가정교육을 제대로 시키며 키웁시다.
- 아란존자 (kookhwa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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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4-2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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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가정교육에 대한 말씀 잘 들었습니다. 위에 인용한 님의 글 중 "전체로 호도되는..." 에서의 호도 는 확산 이라고 말해야 하는건 아닌지......
아이들은 우리 모두의 미래입니다. 교육이 정말로 중요하죠. 그에 앞서 부모가 반듯해야 함이 우선이구요. 자녀를 둔 부모들은 내 아이와 남의 아이가 동일하다는 인식을 깊이 새긴다면 피해자나 가해자가 없어지지 않을런지 궁리해봅니다.
>저는 이 곳에 입국한지 두달이 되지않은 그리고 1.2학년 두 아이를 공립학교에 보내고 아직도 노심초사하는 초보엄마입니다.
>한국에서 큰아이의 초등학교생활을 지켜본 경험이 있는지라 한국부모들 특히 저와 동년배나 이하이상에서 흔히 볼수 있던 제가 너무나 싫어서 이 곳으로 이사 할 결심을 하게 만들었던 요인중에 하나인 " 가정교육 "의 부재를 이곳 싱가폴에서도 목격하게 되어 이렇게 교민여러분께 말씀올립니다.
>아이들 교육이나 직장때문에 이곳으로 이주하신분들은, 특히 학생이 가정에 있는 경우에는 다들 저같은 경험이 없으신지 모르겠습니다.
>한국의 남자아이들 같은 경우는.8~12살정도의 아이들이고요,입에다 욕이나 친구를 놀리기 비아냥거리기 폭력등의 경험은 누구나 다 한다고 생각합니다.
>큰아이가 남자아이이고 성격이 고지식하여 남과 싸울줄 모르고 놀릴줄 몰라 항상 학교친구에게 당하기만 하고 울고다녀서 그꼴 보기싫어 여기에 왔는데 이게 왠일입니까?
>똑같은 아이들이 생각보다 많고 더한것은 아마도 부모는 알고 모른체인지 모르시는 건지 가늠하기 힘듭니다.아마도 전자가 많을꺼에요.
>한국부모는 대게 맞고오는 아이가 모자르지 때린아이는 잘못없다 여기기가 쉽더라구요.
>게다가 여자아이도 못지않게 입이 거칠고 악담을 자주해서 기분상해오는 일이 많아집니다.
>물론 모두 한국아이들과의 일이지요.
>모든 한국아이들이 그렇다는 것은 말도 안되지만 한국서 자라다 이주한 경우는 한국의 습성을 쉽게 지울 수없어서 또래의 한국친구를 보면 놀리고 욕을 하곤 한답니다.
>왜 그럴까요?
>전 아동 전문가가 아니라서 잘 모르겠지만 비전문가입장에서 찾을 수 있는 원인은 부모의 교육이 잘못됐다고 봅니다.
>아이의 근본적인 행동장애라든지 정신장애가 아닌다음에야 왜 아이들이 그런 공격적인 성향을 자주 보일까요?
>엊그제 버지니아공과대학에서 일어난 총격사건도 모두들 들어서 아실겁니다.
>한국사람이고 상당히 우울한 인상의 공격적인 눈빛을 한 그사람의 인상을 보면서 외국서 아이를 양육하는 우리들같은 부모들은 더욱 아이들 교육에 신경을 써야되겠다고 느꼈습니다.
>바라옵건데, 우리 싱가폴에서 아이를 키우시는 어머니,아버지들...
>내아이가 혹여 다른아이에게 정신적,육체적 피해를 주지않게끔,항상 타인을 배려할줄알고, 엄마들 또한 모범이 되는 그런 가정을 만들어주시면 우리 아이들 모두가 행복한날이 올것이라 믿습니다.
>읽으시면서 언짢은 문장이 있었다면 죄송하고, 일부의 문제가 전체로 호도되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행복한 가정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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