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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엄마들,아이들 가정교육을 제대로 시키며 키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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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욱이엄마 (wuk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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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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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큰아이의 초등학교생활을 지켜본 경험이 있는지라 한국부모들 특히 저와 동년배나 이하이상에서 흔히 볼수 있던 제가 너무나 싫어서 이 곳으로 이사 할 결심을 하게 만들었던 요인중에 하나인 " 가정교육 "의 부재를 이곳 싱가폴에서도 목격하게 되어 이렇게 교민여러분께 말씀올립니다.
아이들 교육이나 직장때문에 이곳으로 이주하신분들은, 특히 학생이 가정에 있는 경우에는 다들 저같은 경험이 없으신지 모르겠습니다.
한국의 남자아이들 같은 경우는.8~12살정도의 아이들이고요,입에다 욕이나 친구를 놀리기 비아냥거리기 폭력등의 경험은 누구나 다 한다고 생각합니다.
큰아이가 남자아이이고 성격이 고지식하여 남과 싸울줄 모르고 놀릴줄 몰라 항상 학교친구에게 당하기만 하고 울고다녀서 그꼴 보기싫어 여기에 왔는데 이게 왠일입니까?
똑같은 아이들이 생각보다 많고 더한것은 아마도 부모는 알고 모른체인지 모르시는 건지 가늠하기 힘듭니다.아마도 전자가 많을꺼에요.
한국부모는 대게 맞고오는 아이가 모자르지 때린아이는 잘못없다 여기기가 쉽더라구요.
게다가 여자아이도 못지않게 입이 거칠고 악담을 자주해서 기분상해오는 일이 많아집니다.
물론 모두 한국아이들과의 일이지요.
모든 한국아이들이 그렇다는 것은 말도 안되지만 한국서 자라다 이주한 경우는 한국의 습성을 쉽게 지울 수없어서 또래의 한국친구를 보면 놀리고 욕을 하곤 한답니다.
왜 그럴까요?
전 아동 전문가가 아니라서 잘 모르겠지만 비전문가입장에서 찾을 수 있는 원인은 부모의 교육이 잘못됐다고 봅니다.
아이의 근본적인 행동장애라든지 정신장애가 아닌다음에야 왜 아이들이 그런 공격적인 성향을 자주 보일까요?
엊그제 버지니아공과대학에서 일어난 총격사건도 모두들 들어서 아실겁니다.
한국사람이고 상당히 우울한 인상의 공격적인 눈빛을 한 그사람의 인상을 보면서 외국서 아이를 양육하는 우리들같은 부모들은 더욱 아이들 교육에 신경을 써야되겠다고 느꼈습니다.
바라옵건데, 우리 싱가폴에서 아이를 키우시는 어머니,아버지들...
내아이가 혹여 다른아이에게 정신적,육체적 피해를 주지않게끔,항상 타인을 배려할줄알고, 엄마들 또한 모범이 되는 그런 가정을 만들어주시면 우리 아이들 모두가 행복한날이 올것이라 믿습니다.
읽으시면서 언짢은 문장이 있었다면 죄송하고, 일부의 문제가 전체로 호도되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행복한 가정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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