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90
- 1000% 찬성입니다.
- 졸려 (korep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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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4-1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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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정말 운이 없이 예의없는 사람들만 만났나보다....하고 넘어갔는데
저만 그런건 아닌가보네요. 물론 개중엔 안그러신분도 있었으니까요.
한번은 DVD 플레이어를 팔려고 올려놨었습니다.
처음 전화한 아주머니께서 "꼭 살거니까요~ 내일 오전에 약속잡읍시다. 내일 오전에 전화다시 할게요"
하시길래 다음전화오는것들 전부 팔렸다고하고 고사했죠.
다음날 오전, 오후, 저녁이 되도록 연락이 없습니다.
그 전화번호로 문자 날렸습니다.
연락이 없으시네요. 답변주세요 (물론 영어로)
그랬더니
"Who are you?" 라는 답변이...
영어를 잘 못하시는 분이려니...해서 DVD플레이어때문에 그런다고 답변을 다시 드렸더니
연락이 없더군요. 바쁘시겠지...해서 한참을 기다리다 전화를 드렸습니다.
"바쁘신가봐요...DVD 가져가신다고 했는데...."
내 말 허리를 자르면서 그 아주머니 하시는말.
" 네. 바빠요. 안살거니까요 다시 올리세요"
하고 끊더군요.
미안하다는 한마디 없이 이래도 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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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얼마전엔 메트리스 그냥 드리겠다고 해서 어떤분이 전화하셔서 주중에 연락하고 가져가겠다고 하셨습니다. 이분은 참으로 예의도 바르시더군요. 공짜로 주시니 감사하다고까지 말을 하시고....
그런데....2주가 지나도 연락이 없었습니다. 그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른분들 다 고사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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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1년전 일이었는데...
물건사시는 분이 싱가폴에 오신지 얼마 안되었다고 길을 모른다하여 직접 운전까지 해서 오차드로드로 나갔습니다.- 그분이 거기밖에 모른다고 하소연을 하셔서-
오차드까지 가는 기름값은 그렇다쳐도 거기까지 가는동안 통과해야할 ERP까지 있었는데
그분이 모시고 나온 다른 한국인 아주머니께서 마치 자기물건 맡겨놓은것 가져가는것마냥 큰소리를 내시더니 싱가폴친구에게(제가 차 파킹때문에 그 친구에게 먼저 가서 만나라고 부탁했거든요)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면서 돈을 쥐어주고 물건을 확~ 낚아채더랍니다.
친구가 오면서 굉장히 불쾌하다고 돈을 저에게 줬는데 그나마도 10달러를 뺐더군요.
싱가폴사람이니 모르려니 해서 그랬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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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사고팔때....정말.....약속좀 잘 지키시구요. 안사실거면 정확하게 다시 말씀을 하시구요, 사신다고 했다가 맘에 안들면 최소한 미안하다고라고 말을 합시다.
물건보러 가기로 약속을 잡았으면 늦지 마시구요. 늦으면 전화한통해주면 좋은데
남을 그렇게 배려를 안하시는지...
---약속 잘 지키시고 예의바르신 분들에게 하는 말이 아니니 그런분들은 이 글 읽고 기분상해하지 마세요 ^^ -
>오늘 밥통 사신다는 분이 계셔서 버스타고 밥통들고 나갓습니다.
>밥통보더니 이건 너무 작다하시면서 ................
>저 분명히 3인분용이라고 전화상으로 말씀드렷고
>팔때 사진도 올렷습니다.
>
>전 버스타고 무거운거 들고나갓는데
>안사시겟다고 하니 좀 화가낫지요
>그래서 다음부터는 그러지 마세요 햇더니
>갑자기 그렇게 젊은아가씨가 나이든사람한테 그런말 하면 안되지
>하면서 꼬투리를 잡기 시작햇습니다.
>
>다음부터는 그러지 마세요
>
>이 한마디도 어른한테는 못합니까?
>지하철표파는데까지 물건 들고나갓는데 안사면
>아무리 어른이라도 초면인데 죄송하다고 판매자에게 먼저 말해야 하는게 도리아닌가요?
>
>아무튼 그아저씨는 그렇게 가면서 너나잘해 이러시더군요
>그래서 저는 아저씨나 잘하세요 이랫더니
>미친아가씨아니야 이러더군요
>가면서도 계속 욕하고
>물론 저도 욕햇습니다 듣고만 잇는게 더 바보니까
>
>
>밥통 진짜 그런아저씨한테 파느니
>버리는게 낫겟습니다.
>
>한국가니까 좋은물건 한국사람한테
>양도해 주고 싶어서 그런건데
>
>기분 진짜 나쁘네요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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