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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단상] 애기들 축구하는 날, 그리운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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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나서나 (sing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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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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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날이 더운데 왠 축구를 하나? 하고 의아해했지만 가보니 해변가 인근에 실내축구장이 있더군요. 안전그물망이며 대형 선풍기에 인조잔디까지... 부모님들을 위한 벤치도 있었지만 모두들 애들과 함께 노느라 쉴시간도 없어보였습니다. 행복해보였습니다. 애들하고 가족들이 참여하기에 딱 좋더군요.
주로 말레이시안이나 인디안 가족들이 많았지만 서양인가족도 종종 있더군요.
가족들과의 단란한 모습을 누구나 그리워 하듯이, 주말이면 이런 그리움이 더욱 커지기 마련입니다. 아시다시피 싱가폴은 음주문화도 적고 직장내 회식문화도 한국에 비해 거의 없다고 보면 될 듯합니다, 결국 한국분들끼리 만나야 술 한잔할수있는 기회가 생기듯이 말입니다.
그런면에서 주말은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이고 아이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스포츠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에 적합하다고 볼수 있을 듯 합니다. 싱가폴은 사면이 해양스포츠 천국이지만 둘러보면 조그마한 실내스키장도 있고 아이스링크도 있더군요. 물론 이동하기에 편리한 차도 있고 경제적인 형편도 맞아야 하겠지만요.
이번주말에 서쪽 실내축구장에서 유아,어린이 축구무료교실이 있다고 합니다. 한국이나 여기나 엄마들은 아이들 교육정보는 어떻게 그렇게 잘 찾아내는지...
주말에 집에만 있지말고 아이들과 야외에서 땀흘리면서 스트레스를 날려보면 어떨지요.
댓글목록
가나서나님의 댓글
가나서나 (singdal)어떤 애기엄마가 쪽지로 물어봐서 그럽니다만, 현지인이 운영하는 곳으로, 로컬 대표선수 출신들로 구성된 영유아전문축구클럽입니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주말체육이나 축구클럽이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