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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헨델의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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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사람 (hoy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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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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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없이 집에 도착하니 소포가 하나 도착되어 있습니다. 성경책 가지고 찬송 가사를 만들어진 것인데 그걸 읽어 내려가는데 눈물이 왈칵 쏟아집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그리고 제일 마지막에 가면 "왕의 왕 영원히~ 영원히~ 할렐루야. 할렐루야!" 그걸 보는 순간 가슴이 울렁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이 가사를 보는 순간 "아, 내가 그 동안 이 세상이 전부인줄로 알고 살았구나. 영원히 나를 다스려 주실 만왕의 왕이 내게 계시는데… 이 땅에서 나를 통하여 찬송 받으신 그분, 내가 하늘나라에서 영원히 그분을 찬송하리라." 그냥 눈물을 글썽이며 벅찬 감동으로 메시야를 써 내려갔다고 합니다.
헨델은 메시아를 작곡하면서 하나님께서 그에게 파란과 곡절이 많은 삶을 살게 하셨던 까닭이 바로 그로 하여금 메시아를 작고하도록 하시기 위한 연단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헨델은 이 곡을 27일 만에 완성했다고 하는데, 제1부를 7일간, 제2부를 9일간, 제3부를 6일간, 정리하는데 2, 3일 정도 걸렸다고 합니다. 작곡을 다 끝내고난 후 방에서 나오는 그의 모습을 보았던 하인의 증언에 의하면 그의 눈망울에서는 눈물이 가득했고 양 볼에는 눈물자국으로 범벅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또 그는 그를 시중들던 하인에게 "나는 메시아를 작곡하는 동안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과 그분의 나라를 보았네"라고 고백했다고 합니다.
우린 고난 중에 위로의 하나님을 우리는 만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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