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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랭킹 관련 우리나라의 대학 바뀌고 있는 중입니다.
  • 요요 (seeyou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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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8-06-23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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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는 2006년 60위 권에서 2007년 51위로 올라갔고 NTU는 2006년 51위에서 2007년 69위로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싱가폴에서는 난리가 났습니다. 교수 충원하고 연구실적 부족한 교수는 짤리고 더 과감한 투자를 하는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사실 이 순위에 대해서 별로 신경 안쓰는 분위기지만 싱가폴은 엄청 신경씁니다.
대학교 평가는 교수인원수, 외국교수, 외국유학생, 연구비, 연구성과물, 학교시설 및 투자 등 굉장히 많은 항목에 걸쳐 이루어집니다. 수십년간 해오고 있기 때문에 신뢰성이 상당히 있고 100위권의 대학이면 사실 모두 좋은 대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상위 10~20위권을 오르내리는 대학은 모두 Top 대학이라고 보셔도 됩니다. 거의 큰 차이가 없다고 보면 무방할 것 같습니다.
싱가폴은 국민이 우리나라보다 훨씬 적은데 NTU가 서울대학교 보다 높은 평가를 받으면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자존심이 상하죠. 하지만 그 평가들이 그냥 자기 멋대로 결정한 것도 아니고 각 대학들도 그 평가에 민감하게 반응하기도 하니 그냥 무시하기에는 공신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이제 그 평가 잘 받기위해 많이 노력한다고 들었습니다.
서울대학교가 평가에서 손해보는 일부 취약한 부분이 있습니다. 외국인 교수나 학생대비 교수 인원수 부족 그리고 일부 이공계를 제외한 외국 유명학회의 논문 부족 등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실 연구에 대한 투자도 좀 부족한 면이 없지 않지요.
일본의 많은 대학이 상위권에 있는것을 보면 뭔가 우리나라의 대학도 체질 개선이 있어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 대학교 입학하는 학생들 수준은 세계최고 수준이지만 대학생은 그렇지 못하다는 건 무언가 문제가 있는것이 아닐까요? 제가 대학다니던 시절도 생각나네요.
2학년까진 고등학교 시절에 배운것을 절반이상 다시배우고 군대 갔다오면 취직공부하느라 전공은 학점관리만 하는 차원이고 영어는 7~8년 배웠는데 간단한 회화밖에 못하고 비싼 등록금 내고 대학원가서 졸업해봐야 기업에서 별로 인정해 주지도 않고 박사학위는 오히려 천덕꾸러기 되기 일수죠. 그리고 석박사과정 고생해서 졸업논문쓰고 사회에 나와봐도 들어갈 연구소도 없습니다. 강사자리 쫒아다니며 근근히 생활하는 선배들도 많이 봤습니다. 교수님들은 또 어떤가요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연구도 안하고 수업도 예전 노트 그대로 쓰시는 분들 많았습니다.
이야기가 길어졌네요... 여기까지가 현실입니다.
이젠 대학교수도 철밥통이 아니라 연구실적이나 강의가 부실하면 퇴출되는 시대가 되었으니 앞으로는 점점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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