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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RT탈때마다 미치겠어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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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가폴대표 (awesom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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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3-07-10

본문

 출근길 퇴근길에 미어터지는 MRT에서 스트레스 받아 죽을꺼같아요..



새치기 하는 사람들 때문에요ㅜ



줄이 무지하게 길게 서있는데 아무렇지않게 젤 앞쪽 옆에 턱 하니 서는 사람들.. 정말 때려주고 싶어요



성격상 절대 가만히 보고는 못있는 스타일이라 항상 "Excuse me, I think this is queue 혹은 I think you cut in line"이라고 말하는데 그때마다 절때 미안하다하는 사람은 못봤습니다. 그냥 제얼굴을 휙~보고 옆에 줄 앞쪽으로 옮겨 버리네요. 2달전쯤에는 "so?"라고 받아치길래 심하게 말싸움 한적도있어요.. 혹시 그때 보신분 있나요?ㅜㅜ

다른 싱가폴 사람들은 신경도 안쓰는거 처럼 보여서 나만 극성스럽게 하는가 싶기도 해서

가만히 보고는 못있는 성격이 문제인가 싶어서 어쩔때는 그냥 줄서서 휴대전화만 봅니다. 일부러 안보면 스트레스 안받으니까요..



꽉꽉차있는 MRT가 오면 끽해야 한두명 탈때도 있는데 저렇게 새치기하는 사람들때문에 제가 집에 못간다고 생각하니 스트레스 게이지가 쫙쫙올라가고..



다른분들은 안그런가요? 현명한 대처법은 없을까요? 

댓글목록

goodall님의 댓글

goodall (mygogh)

아우!정말 얄미워요.출퇴근 시간아니라도 간간이 그런 사람있어요.물론 다른 사람들은 아무 표현 하지않더라구요.그 사람 인격문제를 님께서 바꿀순 없을듯...ㅠㅠ...해결책은 없지만 님 마음 백배공감합니다.

elmio1님의 댓글

elmio1 (elmio1)

네. 어쩔 수 없는 문화 입니다.
오죽하면 곳곳에 그러지 말라는 광고판 세워두었겠읍니까.
그저, 로마에 가면 로마법.... 싱가폴에는 싱가폴법... 하고... 신경 안쓰시는게...

드디어^^님의 댓글

드디어^^ (hyangin321)

저도 그런 광경을 볼 때마다 너무 화가 나곤 하는데, 주위에 아무렇지 않게 있는 분들 보면서 그냥 넘겨요.. 제 마음이 너무 각박한건 아닌가 생각하기도 하고;;

cinta님의 댓글

cinta (cinta)

저도 같은 1 인입니다. 백배만배 공감하구요~ ㅜㅜ
얼마전엔, 임산부한테 자리를 내주는데 그 임산부를 제끼고 떡하니 제 자리에 앉아버린 등치 큰 중년층 남자때문에 정말... !@#$%!!!!!
오히려 그 임산부가 괜찮다고 화내지 말라고 그래서.. 넘어갔는데...
휴우... 정말이지 매번 MRT 탈때마다 저도 피가 거꾸로 역류하는 순간들이 얼마나 많은지.. ㅜㅜ
(MRT 뿐이겠습니까? 버스도 만만치 않습니다. ㅜㅜ)

근데, 이게 정말 위에 elmio1 님께서 말씀하시는것처럼 어쩔 수 없는 문화 인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정말 신경도 안쓰더군요.
그러니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아무리 광고판이 있어도 싱가폴 대중교통의 질서는 고쳐지지가 않는듯 싶구요.

앞으로도 그냥 스스로 스트레스 받지 않으시게, 휴대전화만 보세요.
ㅜㅜ 이것밖에 대처법이 없는.. 참으로 씁쓸한 싱가폴 MRT의 현실인것 같습니다.

livestrong님의 댓글

livestrong (mnguyber)

이 동영상 보시면 싱가폴도 똑 같은 것 같아요.
<a href=http://www.youtube.com/watch?v=JiosPxt_5kw&feature=share&list=TL2nIQmxhwILQ target=_blank>http://www.youtube.com/watch?v=JiosPxt_5kw&feature=share&list=TL2nIQmxhwILQ</a>

ursoul486님의 댓글

ursoul486 (ursoul486)

china chinese들이 대부분 그러는 것 같아요. 대부분 나이가 많으니...이젠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한국은 아예 밀치고 타는 어르신들도 계시니까 뭐 어디든 그렇겠죠;

PaulSin님의 댓글

PaulSin (paul)

제가 알기로는 싱가폴 사람들의 특성중에 "KIASU - 끼아수" 라는 것이 있는데 자기것을 잃는것을 싫어하는 또 마지막이 되는것을 싫어하는 특성이라네요. 아마 그런 특성때문에 앞으로 앞으로 나오는게 아닐까요? 저도 그런 사람들 되게 싫어 했는데 저만 손해더라구요..그래서 눈치봐서 사람이 그래도 그나마 적은 쪽으로 옮겨버려요..그러다 보니 맨앞칸이나 맨뒷칸으로 갈때가 많아지더라구요...

유씨월님의 댓글

유씨월 (ucworld)

싱가폴은 새치기가 아주 자연스럽더군요. 새치기 적발시 벌금 오천불정도 때려야 안할 것같은데...

niceguy님의 댓글

niceguy (star80sw)

Chinese뿐만아니라 인디언 말레이 애들 다 똑같습니다 저도 엄청 스트레스 받다가 인제 똑같이 새치기합니다 특히나 뒤에온놈 앞으로 못가게 제가먼저 앞으로 갑니다 별다른 방법이 있나요?

galaxys님의 댓글

galaxys (galaxysssss)

그나마 한국처럼 어깨치고 지나가는 사람 없는거 보면 살만합니다 ^^

가폴가폴님의 댓글

가폴가폴 (syw815)

ㅋㅋㅋ 같이 새치기해버려요 그 사람 앞으로.......
열받았으니 열받게 해야지요. 전 진짜로 그래요 그러면 자기가 열받아서 다른줄로가요

kc_pcja님의 댓글

kc_pcja (emkcpcja)

뜬금없는 예기지만, 이글 쓰신분같은 한국인들이 많아질수록, 싱가폴정부에서 한국인들을 당연히 더 인정해주고, 로컬사람들도 잠깐 말다툼을 할지는 몰라도, 결국 한국사람들에게 배우자고 그럽니다 ^^

가까운 싱가폴친구가 그러더군요, 퇴근시간에 래플스에서 택시탈려는 데, 어떤 인도인이 새치기를 하더래도, 백인도 로컬도 아무도 예기하지 않고 불편한 인상만 쓰는 데 그 새치기를 해서 타는 인도사람을 지적하고 뭐라고 하는 한국사람을 봤는 데, 진짜 한국사람들처럼 해야하는 데 로컬들은 말을 못한다고, 한국사람들이 더 많이 왔으면 좋겠다 그러더군요ㅎ

kc_pcja님의 댓글

kc_pcja (emkcpcja)

그리고 위에 cinta님처럼 저렇게 선행을 하는 한국사람들이 많아질수록 한국인들에게 훨씬 더 문이 넓게 열리겠죠. 싱가폴사람들이 겉으로는 무덤덤하게 보여도 저런 선행에 굉장히 감동 받는 것 같더군요.

mel님의 댓글

mel (id9444)

Singapore이 지금은 나라 이름이 바뀌어..
Chingapore로....

쭌양 싱상륙님의 댓글

쭌양 싱상륙 (pncns)

저는 아침엔 무조건 택시타요. 그런데 택시 기사들도 저질 많아요. 내릴때 뒤로 고개 돌려서 제 치마 사잇속 들여다 보는 애들있어요. 이 그지 동남아. 포장만 번지르르 하지. ㅡ.ㅜ

싱가폴대표님의 댓글

싱가폴대표 (awesomek)

택시하니까 생각나는게... 왜 도데체 젤 바쁜시간 (오후 05:30~7:00)사이에 쉬프트를 체인지하죠? 6시쯤 일마치고 골프치러갈려고 택시잡다가 사람잡을뻔했다는... 거짓말 쪼금 보태고 20대정도가 changing shift한다고..

Y2Z님의 댓글

Y2Z (emilj)

줄을 서긴 하는 모양이군요. 전 버스나 MRT 탈 때 원래 줄서는게 없는줄 알았습니다;;;

쭌양 싱상륙님의 댓글

쭌양 싱상륙 (pncns)

ㅎㅎ 네 저도 택시 한시간 정도 기다려본적이 한두번이 아니라서 싱가폴대표님 마음 이해해요. 제 동생은 분해서 부르르떨며 울더라고요 싱가폴 잠깐 왔을때. 그런데 차를 사려보니 주차비도 난리더라고요. 변호사 사무실 가서 한시간 두시간 있다 나오니 11달러 ㅜ.ㅡ 왜 갈수록 싱가폴이 불쾌해지는지 모르겠어요. 고비인가봐요.

coolman님의 댓글

coolman (coolman)

여기 들어 왔다가 재미있어서 저도 한 마디 할까 합니다.

저는 여기서 산지가 20년이 넘었는데
20년 전에 50세 이상 되시는 분들 정말 대단했습니다.
반대로 젊은 층들은 매너가 아주 좋았습니다.
지금은 70세 이상 되시는 분들의 매너가 좋지 않은 것을 가끔 발견합니다.
소위 말해서 이광요 수상시절 교육받은 사람들은 좋습니다.
그러나 그 전에 교육받은 사람들이나 아에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사람들이 아주 많습니다.
문맹인들이 대다수 여기에 포함됩니다.

자, 그러면 오늘날l 현실을 이야기 하여 보겠습니다.
싱가폴 거리나 지하철 역에 4명이 있으면 그 중에 한 사람은 싱가폴 사람이 아닙니다.
대부분 한국인들이 나라의 문화습성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싱가폴에 중국계가, 말레이계가, 인디언계가 보이더라도 그들이 사용하는 언어의 악센트나 문화습성, 제스춰 등을 보고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질문을 드리자면 특급호텔 로비 소바에 앉아서 현관입구에 대화를 하면서 들어오는 중국인, 대만인, 홍콩인, 말레이시아 중국계, 싱가폴 중국계, 인도네시아 중국계, 인도네시아 말레이계, 말레이시아 말레이계, 인디아의 드라비다계/아리안계 등 등의 국적을 70~80% 알아 맞출 수 있다면 그들이 싱가폴 사람인지 아닌지 알 수 있습니다. 지하철 역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지하철 역에서 위의 분들이 언급한 내용을 보면 그들이 싱가폴 사람들이라고 단정지을 수 없습니다. 중국을 포함하여 아세안 국가에서 너무나 많은 외국인들이 싱가폴에 들어와 왔습니다. 물론 그들 중에 매너 안좋은 싱가폴 사람들도 끼여 있습니다. 그런데 제 경험으로 볼때는 그 매너 안좋은 4명 중에 한 사람이 외국인이고 그 중에 한사람이 싱가폴 사람이 아닐까 가늠해 봅니다. 그렇다고 싱가폴 사람들을 옹호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출퇴근 시간 때의 MRT역에서 탑승자들 중에 더욱 외국인들이 많습니다. 저임금 인력 때문에...
저는 왠만하면 싱가폴 중국계, 중국 본토 중국계, 대만 중국계, 말레이시아 중국계 들의 국적을 대략 90% 정도 감을 잡을 수 있구요, 한국 사람과 일본사람은 95%, 말레이시아 말레이계와 인도네이시아 말레이계 구분은 75% 정도?, 인도의 인디언계와 싱가폴 인디언계는 대략 70% 정도 구분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런데 유럽 사람들은 모두 다 똑 같이 보입니다.

헬프 데스크나 서비스 업종에 거의 외국인들이 근무하고 있고, 호텔은 거의가 외국인들인데 호텔 프런트는 필리핀 사람들, 요즘 한국인들 엄청나게 호텔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한국인 호텔리어들 매너/친철 칭찬에 극찬을 드립니다. 필리핀 사람들 아직 멀었습니다.

푸드 콧이나 HDB 푸드 콧의 요리사들 중국본토 사람들 대단히 많습니다. 20년 전에는 맛이 있었어요. 입맛에 간도 어느 정도 잘 맞았는데 지금은 반드시 한마디 합니다. 짜지 않게 해 달라고, 그러면 아에 소금을 안넣어서 싱거워서 먹을 수가 없습니다. 간이 맞나 안맞나 간을 보지 않고 대충 소금을 집어 넣어 버립니다. 야채는 씻지도 않고 배달이 오는 그대로 썰어서 요리를 하는 경우가 대다수 입니다. 땀 냄새 때문에 그역질이 날려고 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갈수록 싱가폴에서 살아가기 힘들어지는군요.
또한 한국의 젊은 청년 실업문제 때문에 젊은 한국인들이 싱가폴에서 열악한 대우를 받고 근무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가슴이 아픕니다.

위 제목과 좀 빗나가는 글도 올렸습니다만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사시는 것이 본인을 위하여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래도 싱가폴이기에 그런 상황들을 볼 때 좀 간섭도 하여 보지만 중국이나 동남아에서 괜히 간섭했다간 큰 코 다칠 수도 있습니다. 싱가폴도 예외가 아닌 경우도 발생할 수 있을 수 있습니다. 소위 말해 다열질의 성격이 많구요. 외국인 유입 비례에 인생을 포기한 외국인들도 싱가폴에 상당히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 나라에서 먹고 살기 힘들어서 싱가폴에 온 사람들 상당히 많습니다.

그냥 시비걸지 않고 지나치는 것이 우리 교민들의 안전을 위하여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이만 줄입니다. 행복한 나날들 되세요.

twyla님의 댓글

twyla (twyla)

저는 오히려 한국 지하철에서 놀랍니다.  어쩜 노인과 아이들에게 자리 양보하는 사람이 없나요?  적어도 싱가폴에서는 자리 양보는 잘 하더군요.  지팡이 짚은 꼬부랑 할머니나 짐을 잔득 들은 할아버지가 탓는데 20대 아이들이 모른척 하고 스마트폰만 하고 있더라고요.  또한 자리가 하나 나면 서로 미친듯이 달려들어 젊은것들이 노인들 밀치고 가서 앉고...  이런 광경을 한두번 본게 아닙니다.  오랫만에 한국에 나가니 적응이 안돼더군요.

ramco5님의 댓글

ramco5 (jong5yun)

싱가폴 시민의식 정말 미개... 제로 시민의식....

dreami님의 댓글

dreami (artisthj)

우연히 글을 보고 동감가는 일들이 잇어 저도 몇자 적어봅니다

저도 싱가폴 첨 오고 얼마지나지 않아 경험 했는데요 정말 속상하구 화나더라구요 그래서 세치기 하는 사람 바로 팔로 막고 타니 왜 못타게 하냐
면서 화내더라구요 줄을 써시오 줄을 라고 말햇더니 인상 엄청쓰더라구요 첨엔 세치기한 외국인을 못타게 햇다는 사명감에
한국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종사해서 꼭 짚고 넘어 가는 성격? ㅋ이랄까요 
그러나 그 사람 그렇게 배운 사람같지 보이지 않앗는데 하는 생각이 들어 갑자기 제가 넘 햇다는 생각이 들더군여 부드럽게 상냥하게 말하되 안듣는건 그사람 인격이라는 그러나 제이스 추어 까진 ㅋ 나이가 들어가지만 아직 성숙할려면 멀엇다고 제 스스로 생각이 드네요 .

요즘 우리나라두 넘 질서를 안지키고 어른분 양보 정말 볼 수 없어 지고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그러다 보니 외국인 들도 어른분께 양보를 안하더라구요 싱과 다른 나라에센 많이 하는 모습 보앗는데 ~~~ㅠ

이렇게 글 올려주신 바른분이 께서 계시니 우리나라가 더욱 빛이 난다고 생각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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