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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벼룩시장을 보면서 느낀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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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타 (drc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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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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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지나치다가 오늘은 몇 마디 적고자 자판을 만지고 있네요.
가끔 보면 전자제품 특히 휴대폰등을 교환 판매할때 어처구니 없는 가격을 원하시는 분들이 눈에 들어 옵니다. 시장조사가 안되서 그러는 건지 아니면 시장 가격 알면서도 정보력 없는 분들에게 속된 말로 "눈탱이를 치려고" 하는 건지 알수는 없지만 그런 판매글을 보면 맘이 편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일일이 이건 가격이 이렇다 저렇다 답글을 달 수 도 없고 그렇게 해봤자 싸움만 될 것이고...
그래서 여기에 한마디 적어 봅니다.
"판매자 여러분, 판매시 가격과 제품 상태는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적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 함께 행복한 사회를 살고 싶은 한 사람이 -
댓글목록
몽구님의 댓글
몽구 (mongu)저는 시장조사가 안되서 라고 믿고 싶네요. 싱가폴에서 오래산 저도 중고가격을 어디에서 알아봐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예를 들어서, 휴대폰 중고 가격은 어디를 참고하면 좋을까요?
산타님의 댓글
산타 (drcash)<a href=http://www.mobilesquare.com.sg/trade_in/trade_ins.asp target=_blank>http://www.mobilesquare.com.sg/trade_in/trade_ins.asp</a> 참고해 보세요.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그곳 trade in 가격에 약 25%~30% 더하면 중고 판매가 입니다.
싱~싱~싱~싱님의 댓글
싱~싱~싱~싱 (nakurujj)공감합니다. 핸드폰이 아니라 저같은 경우엔 얼마전에 믹서기를 마트에서 새걸로 샀는데.. 한국촌 벼룩시장에 같은 제품이 새제품보다 더 비싸게 팔리고 있더라구요.. 한마디 적으려다 괜한 오지랖인것 같아 말았던 기억이 나는데.. 팔렸다는 덧글을 보고 쓸쓸하더라구요.. 일부로 그러시는건 아니셨겠지만..그래도 파는 사람이 가격을 책정하는 만큼 알아보시고 파는게..사는 사람도 파는 사람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클레멘티아줌님의 댓글
클레멘티아줌 (pipon)
한국에 만원하는운동화 삼십오불에 내놓은사람도 f어요
저는 오지랖떤다고 댓글에 " 새것보다 세배비싸네요" 햇는데도
계속 올리더군요 ㅎ
과일바구니님의 댓글
과일바구니 (phisika)물건을 그냥 준다고 해서 받아왔더니 오자마자 고장 나더군요. 전자렌지였어요. 다시는 그냥 주는 건 안 받기로 맘 먹었어요.
곰두마리님의 댓글
곰두마리 (babyflora)전 싱가폴 온지 얼마안됐을때 중고 lg 휴대폰 벼룩에 올려진거 샀어요. 본인도 며칠전에 한국촌 벼룩에서 딸래미 사줬는데 자기가 워낙 예민, 깔끔한 성격이라 외관에 약간의 스크래치 난게 좀 그래서 도로 파신다고..그외엔 상태좋다고...바로 픽업해갈 사람 구한다고 해서 제가 덥썩 180불이나 주고 제가 샀어요. 퇴근하고 멀리까지 찾아가서 받아왔는데 연결해보니 통화시에 굉장한 소음이..ㅠㅠ 전화 받는 사람마다 잡음땜에 통화를 못하겠다고..ㅠㅠ 심카드 갈아끼웠더니 이전 통화기록도 없고, 어차피 전화해도 안받으실거 같고, 혼자 어떻게든 써볼려고 서비스센터에도 맡겨보고 했는데 똑같더라구요.결국 갖다버리고 싱텔에서 새 휴대폰 샀던 기억이 있어요. 맘고생만 마니 했네요. 기러기맘이었는데..전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무지 속상하답니다. 그분도 벼룩에서 고장난거 샀겠지만 그렇다고 똑같이 불특정사람에게 그대로 넘기다니요. 저도 한국촌 벼룩 많이 이용해봤는데 정말 좋은 분 만나기도 했었고 이런 경우도 있고 그래요. 그래도 좋은분들 생각하며 살아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