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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 이런 모임에 동참하실분.
  • 풍경 (j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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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7-06-08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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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이 푸근하신분이네요..적극 동참할께요..

>얼마전에 위 제목으로 글 올린 추하입니다.
>많은 분 들이 동참하시겠다는 뜻을 제게 전해주셨읍니다.
>그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개별적으로 메일을 드렸읍니다만,일부 오해의 소지가 있을까
>다시 한번 제가 갖고자 하는 모임의 취지를 알려드리겠읍니다.
>개인주위에 만성적으로 습관이 되 버린 건조한 삶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보려는 마음이 우선입니다.
>우리의 이웃들이
>철새인양 어느날  인사도 없이,떠나가 버립니다.
>그들이 둥지를 틀고 살았던 그 자리를 보면서 왠지 모를 쓸쓸함을 달래며,
>곧 잊고 삽니다.
>기억속에서 멀어져간 이웃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렸다는 표현이 맞을겝니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데....
>그리구
>내 돈 주고 사서   쓰다가 버리고 가기에는 아까운 물건.
>몽땅 팔고 갑니다.
>중고임에도 불구하고 가격 잘 받으려고 네고 안됨, 직접 운반 하셔야됨.
> 차갑게 냉정하게 토막내진  그 몇마디 문구.
>눈을 감고 귀를 막고 싶어집니다.
>그렇다구 쓰던 물건 버리구 가시라는 말 아닙니다.
>아 다르고 어 다른게 우리식 표현입니다.이런 표현 어떠세요?
>" 얼마를 받으려고 합니다 " 깎아줄수도 있다는 여운 느껴지지 않으십니까들.
>텔레비젼 사시면 배달해 주시겠다고 어느 분 글 보고
>깜짝놀랐읍니다.
>차를 소유하고 계셔도 그런 인정 볼 수 없는데...
>에그머니 맘 좋은 양반이시네 하고 흐뭇했읍니다.
>아이들 학교 인터뷰 에  심란해진 엄마들
>이럴때 주위 이웃분 도움 절실하지 않으셨나요?
>서로 돕고 살다보면 행복해 지는 겁니다.
>문을 닫고 마음을 닫으니 이웃이 안 보입니다.
>작아진 아이 옷 전해주기,한국소설 돌려가며 읽기,음식 나눠먹기,....
>찾으면 많습니다.
>같이 나누면 행복은 배가 됩니다.
>특히, 아플때  생각나는 사람
>친정엄마 입니다.그렇다고 오시라 할 수도 없구
>그럴때 따뜻한 이웃의 손길 받아보셨나요?
>저는 받아보았읍니다.
>별로 많이 아팠던건 아닌데  배 가 아퍼서 몇끼 안먹었다구 그냥 뜻없는 말에
>그 엄마는 누룽지 밥을 끓여왔죠.
>평생 못 잊을 추억 소중하게 가슴에 담고 있답니다.
>표 안나게 남 힘들어하는 일  생기면
>제 능력 한도내에서 도우려 합니다.
>그냥 도와주려는 마음에 쪽지 보내면 시간당 얼마 생각하냐고 묻습니다.
>서로를 모르니 그럴 수 밖에요.
>그래서 생각했답니다.
>나를 아는 이를 모아서 그 안에서 서로 도움주고 받고 살어보자구 말입니다.
>거창한 모임 아닙니다.
>영리목적은 있을수 없구요.
>따뜻한 마음을 모아서 남 얘기 하지 않으며 한끼 식사를 나누고
>일상적인 얘기로 행복 찾으려는 아낙들의 모임입니다.
>머지 않아 낯선곳에서 출산을 앞둔 동생같은 엄마를 돕고, 병원 치료 중인 언니뻘
>그 분께 밑반찬을 나눠드리고, 입싱 얼마되지 않은 엄마에게 이곳 문화 알려주기.......
>정말 행복이 두배가 될 듯 기대됩니다.
>끝으로 모임동참에 뜻을 같이 하시고자 하는 분 중에
>진정 따뜻한 마음 있으신 분 만  모임 갖고자 하는 제 마음 알려드립니다.
>여러분 행복하시길...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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