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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 아, 배고프다 [용탕푸, 락사, 반미엔, steam boat]
  • 루크 (minhwan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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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7-02-18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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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하나 추천하고자 합니다.
용탕푸,
이거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싱가폴 음식입니다. 전 이거 먹으면 꼭 오뎅 국물 먹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용탕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국물 맛인데, 제가 이곳 저곳에서 시도해 봤는데, 이케아 맞은편에 있는 앵커포인트 쇼핑 센터 1층 푸드센터의 용탕푸가 맛있습니다(저와 집사람 모두 좋아하지만 특히 제가 더 좋아함, 면은 wide noodle 혹은 면없이 밥으로 달라고 합니다.) 다른 곳은 제가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한 곳 더, IMM의 2층에 있는 코피티암의 용탕푸는 별로입니다. 대신 3층에 올라가시면 또 푸드코트 비슷한 것이 있습니다. 거기 용탕푸는 드실만 합니다. 근데 여기는 용탕푸 보다는 반미엔이 좋습니다.
제 경험상으로 가장 실패할 확률이 적은 것이 반미엔이라고나 할까.

락사 : 이거 선택하실때 조심하세요, 살짝 익힌 조개살을 넣어주는데, 비린것 싫어하시는 분은 질색입니다. 따라서 주문 하실때 완전히 익혀서 넣어 달라고 하거나, No Shell please 라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치킨라이스 : 이건 다들 아시는 거니까, 이것도 실패할 확률이 적은 것이긴 한데, 호불호가 많이 나뉘어 지는 음식이라서....

음식점 추천 : steam boat집을 몇군데 가봤는데, 제 밑에 일하는 로컬 친구가 추천해 준 곳입니다. bugis역 근처에 steam boat많이 있는 곳 아시죠. 거기에 보시면 DHL풍선 타시는 곳 바로 맞은편입니다. 가게 이름이 천(하늘 천)천(하늘 천) 뭐라고 되어 있는데, 드실만 하십니다.
제가 추천하는 soup은 마라 soup(가장 매운 것입니다) 과 닭고기 soup 혹은 마라 soup과 갈비 soup입니다. 평일 저녘 8시 이후에는 많이 기다려야 합니다.

우씨 용탕푸 묵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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